부여군, 서울서 투자유치설명회...우수 투자 환경 소개

충남 부여군 박정현 군수(앞줄 가운데)가 외국기업 관계자들에게 투자 설명회를 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부여군청

충남 부여군은 지난 4일 서울시 노보텔 앰버서더 동대문호텔에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한국외국기업협회 약 70여개 사를 대상으로 외국기업 및 투자자와의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군은 △국내 최대 규모의 스마트팜 혁신도시와 일반산업단지 조성 △호텔 및 리조트 건설이 가능한 뛰어난 역사·문화적 관광자원 △부여군 최초로 유치한 외국 투자기업인 중국 HK POWER(주) 등의 우수한 투자 환경을 설명했다.

이 밖에도 올해 말 평택-부여 고속도로 개통으로 인해 수도권 접근성이 1시간 이내로 개선되고, 이차전지 특화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 등을 강조했다.

군은 기획발전특구로 지정되면 입주 기업에 대해 가업상속공제(중소·중견기업)를 전액 공제할 예정이다.

또 규제 특례, 세제 및 근로자의 정주 여건 생활개선 등도 지원한다.

박정현 군수는 “이번 투자유치설명회는 부여군의 잠재력을 널리 알리고, 국내외 기업인들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를 더욱 활성화하고자 준비했다"며 "많은 기업인이 부여군의 매력을 발견하고, 함께 성장할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