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안전·불안감 해소… 다양한 방안 모색
경남 양산시는 최근 전기차 화재발생으로 인한 전기차 안전·화재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과 우려가 높아지는 상황 속에서 발 빠른 대응을 위해 선제적으로 공동주택의 충전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8월 말 양산소방서를 방문해 전기차 화재발생에 따른 소방대책 설명과 화재 진압장비 시연을 갖는 등 전기차 화재예방에 대한 효과적인 방안과 지원대책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또 지난 4일 경남도, 양산시, 양산소방서가 동면에 위치한 공동주택 2개소에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시설·화재시설 관리실태, 소방 안전장비, 긴급대응 체계 유지 등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했으며, 관내 146개소의 공동주택에 대한 지속적인 시 자체 점검과 함께 지방정부차원의 대응과 대책 마련을 통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시켜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일제점검을 통해 전기차 충전시설 안전실태를 파악해 향후 정부 차원에서 종합대책이 발표되면 신속히 후속 조치를 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안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계속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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