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학교에 18.4억원 지원
경기도 오산시는 오산동 소재 운천중학교 운동장의 인조잔디 조성 공사를 마치고 지난 2일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사업은 안전하고 쾌적한 학생 체육활동과 학생 건강을 위해 시가 경기도 교육청과 대응 투자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경기도 교육청 예산 약 16억6000여만원을 확보하고 시비 1억8000여만원을 편성해 총 18억4000여만원을 ▲금암초 ▲운천중 ▲성호고 등 관내 3개 학교에 지원했다.
이번 운천중 인조잔디 조성은 지난 4월 준공한 금암초에 이어 두 번째다. 이날 개장식에는 이권재 오산시장과 김창욱 교장 등 운천중 관계자,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은 단순한 학교 시설 개선의 의미를 넘어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체육 활성화 공간 조성의 의미를 담고 있다"며 "이번 인조잔디 조성이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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