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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강수 마포구청장은 2일 오후 마포구청 정책회의실에서 마포구를 방문한 대만 가오슝시 방문단을 반갑게 맞이했다.
대만 가오슝시 방문단은 가오슝시 관광국 관계자와 관광협회 부이사장 등 총 8명으로, 홍대 레드로드 등 마포의 주요관광지에 대한 조사와 마포구-가오슝시 간 관광산업 협력 방안 협의를 위해 마포구를 찾았다.
이날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방문단은 마포구와 가오슝시의 관광산업 현황에 관해 설명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가오슝시에 보얼 예술특구가 있듯, 마포구에도 홍대 레드로드 일대가 관광 특화거리가 조성돼 주민과 방문객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홍대 레드로드 등 마포의 대표 관광지에서 알찬 시간 보내길 바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가오슝시와 마포구가 관광문화 분야에서 더욱 우호적인 관계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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