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AI 석학 앤드류 응 교수 만나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평소보다 수척해진 듯한 모습으로 사진을 촬영해 관심이 쏠린다.
방 의장은 29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만나서 영광이었습니다. 앤드류 응 씨"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방 의장이 응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와 함께 서 있는 모습이다.
응 교수는 세계적인 컴퓨터 과학자 중 한 명으로, 작금의 소위 '인공지능(AI) 붐'을 일으킨 핵심 기술인 딥러닝 분야의 핵심 기여자로 손꼽힌다. 구글의 AI 연구 관련 부서인 '구글 브레인' 프로젝트의 설립자이기도 하며, 중국 IT 공룡 바이두와 머신러닝(ML), 컴퓨터 비전, 자율주행 연구를 주도하기도 했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은 응 교수를 접견해 AI를 통한 경제사회 발전 전망, 스타트업 육성 등에 관한 견해를 나눈 바 있다. 그런가 하면 신세계 그룹 경영진,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도 응 교수와 만나 글로벌 AI 협력 관련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누리꾼들의 관심은 응 교수보다는 방 의장의 외모에 더 쏠린 것으로 보인다. 사진에 나온 방 의장의 얼굴이 너무 홀쭉해 보였기 때문이다. 실제 게시글 밑에는 댓글로 "불과 2주 만에 저렇게 (살이) 빠졌다고?", "보정일 수도 있다" 등 누리꾼들의 다양한 추측이 올라오기도 했다.
앞서 방 의장은 지난 7일 인터넷 방송인 'BJ 과즙세연'과 그의 언니와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베버리힐스 가에서 함께 거리를 걷는 모습이 목격된 바 있다. 당시 사진 속 그의 체형은 이전과 크게 다를 바 없었기에 이번 응 교수와 촬영한 사진이 더욱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임주형 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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