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 실시간 주차정보를 오는 9월 추석 이후 ‘티맵’에서도 받을 수 있게 됐다.
경기도와 티맵모빌리티는 23일 도청 북부청사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교통데이터 공동 활용 및 실시간 주차정보 데이터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경기도는 티맵 앱에서 도내 시군 공영주차장 실시간 주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관련 데이터를 티맵모빌리티에 제공하게 된다.
정보 대상 공영주차장은 수원, 고양, 안양, 시흥, 의정부, 광명, 군포, 여주, 안산, 과천, 광주, 남양주, 화성, 파주, 부천, 평택, 의왕, 이천 등 18개 시군이다. 실시간 데이터 공유가 가능한 곳이다.
앞서 경기도는 티맵모빌리티를 통해 도내 도로 통행 상황, CCTV 영상정보 등을 티맵 앱에서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금 뜨는 뉴스
남상은 경기도 교통국장은 "경기도와 티맵모빌리티 업무협약을 통해 민·관이 협력해 교통 데이터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민간과 공공이 협력해 더 나은 교통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