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 누적 펀딩 중개 7만 건 돌파

올해 들어 6개월 만에 1만 건 펀딩 프로젝트 중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는 최근 누적 프로젝트 7만 건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2014년 펀딩 서비스 정식 출시 후 1만 건까지는 5년 7개월이 걸렸지만 이후 5만 건까지는 2년 9개월, 6만 건까지는 7개월이 걸렸다. 특히 와디즈에 올 상반기 편딩은 전년 동기 대비 36% 늘어난 1만990개로, 반년 만에 누적 펀딩 7만 건 오픈에 도달했다. 누적 거래액은 1조2000억원을 넘어섰다.

펀딩 성공 제품을 상시 구매하는 와디즈 스토어는 올해 상반기 입점 수가 5000개에 도달하며 전년 동기 대비 2배 늘었다. 입점 제품의 증가는 결제액 상승으로 이어지며, 올 상반기 스토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신혜성 와디즈 대표는 “와디즈는 개인부터 기업까지 펀딩으로 자금조달, 신제품 출시, 모집, 홍보, 후원 등의 다양한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펀딩 생태계를 확장해 왔다”며 “앞으로도 와디즈를 통해 메이커는 새로운 시도를 하고 서포터는 참여형, 탐색형 소비를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로 발전시켜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