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JYP Ent.)가 올해 2분기 실적 부진에 7%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9시37분 현재 JYP엔터는 전일 대비 3900원(7.14%) 하락한 5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JYP엔터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957억원, 영업이익 9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6.9%, 79.6% 각각 감소한 수치다. 박수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 218억원을 큰 폭으로 하회하며 어닝 쇼크(실적 충격)를 기록했다"면서 "대형 지식재산권(IP)의 음반·원 발매 및 콘서트 등의 활동 부재 영향으로 기대가 없는 분기이긴 했으나 10%도 못미치는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점은 다소 실망스럽다"고 분석했다. 한화투자증권은 JYP엔터의 올해와 내년 이익 추정치를 하향 조정한 것을 반영해 목표주가도 6만5000원으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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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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