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디자인 어워드 금상 청소로봇
한국 시장 최적화
로봇 전문기업 라이노스는 프랑스 디자인 어워드(FDA, French Design Awards)에서 금상을 수상한 청소로봇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라이노스가 선보이는 제품은 중국 이지아허의 청소로봇으로 국내 시장의 요구사항에 맞게 최적화돼 '휠리' 브랜드로 출시된다.
상업용 청소로봇 휠리는 우선 FDA 수상에 빛나는 디자인이 장점이다. FDA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디자인 전문가와 교수들로 심사위원단이 구성돼 있다. FDA 수상은 세계적 디자인 거장들에게 인정받을 정도로 디자인이 뛰어난 제품이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라이노스는 설명했다.
인공지능(AI)을 바탕으로 스스로 최적 도구를 선택하는 '스마트 크리닝' 기능도 특징이다. 기존 제품들은 수동으로 청소도구를 교체하는데 휠리는 롤러브러시, 롤러걸레 등을 내장하고 있으며 AI가 바닥 재질에 맞춰 스스로 청소도구를 선택한다. FDA 심사위원회는 "지능형 AI 로봇청소기로, 진공청소와 걸레질 모듈을 스스로 인식해 바닥을 가장 깨끗하게 청소한다"며 "독자적인 인식 기술을 통해 로봇이 바닥의 얼룩을 식별하고 걸레질 힘을 스스로 조절해 오염된 얼룩을 청소할 수 있다. 또한 자동 물 교환, 딥 클리닝, 건조 기능을 갖춘 올인원 베이스 스테이션과 결합해 효율성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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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로봇 전문기업 라이노스는 휠리의 디자인과 기능을 청결성과 편리성이 세계 어느 곳보다 강조되고 있는 한국 시장 요구에 맞춰 최적화했다. 국내 환경에 맞춰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하고 미세한 부분까지 청소가 가능하도록 제품을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또 착탈식인 정수통·오수통을 갖추고 있고 다양한 사용자 환경을 고려해 세탁기처럼 오수를 배수관으로 흘려보낼 수도 있도록 설계됐다. 본격적으로 사전 예약판매에 돌입한 AI 청소로봇 휠리의 상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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