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3일 파마리서치에 대해 견고한 내수와 수출 우상향 추세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파마리서치는 올해 2분기 실적으로 연결 기준 매출액 833억원, 영업이익 30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7%, 30.1% 증가하며 시장 기대치를 5.3%, 8.0% 웃돌았다. 강시온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리쥬란 성장 폭이 기존 예상보다 크게 나타났다"며 "아울러 리엔톡스의 중국 수요 증가와 화장품의 일본 및 동남아향 매출 성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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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실적에서 꾸준한 국내 수요가 확인된 만큼 앞으로는 수출 성과에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라고 강 연구원은 말했다. 그는 "리쥬란은 기존 출시 국가에서 점진적 성장을 보이는 가운데 하반기에 멕시코와 대만 신규 진출이 예정돼 있다"며 "화장품 역시 리쥬란으로 형성된 인지도가 화장품 소비로 이어지며 일본 및 동남아를 중심으로 수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견고한 내수, 모든 사업부의 수출 우상향 추세, 미진출 지역 내 리쥬란 인지도 상승에 따른 기대감이 반영되며 목표 멀티플이 지속 상승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승형 기자 tru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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