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고용 환경 개선 분야…전국 지자체 군 단위 중 2위
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이 최근 열린 ‘2024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 사례 경진대회’ 일자리 및 고용 환경 개선 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8일 군에 따르면 이 대회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하며 전국 자치단체장들이 공약과 정책 중 우수한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리고 있다.
올해는 353개의 사례가 제출된 가운데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186개 사례가 본선에 진출했으며, 완도군은 ‘미래 해양 신산업 일자리 창출 완도에서 시작되다’라는 주제로 해양치유 전문 인력 양성 및 해양치유산업 분야에서의 일자리 창출 사례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고령층의 사회 참여 기회 증대, 생활체육 활성화, 공공 일자리 확보 및 업무 효율 향상 등을 달성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완도군은 일자리 및 고용 환경 개선 분야에서 국내 지자체 중 2위를 차지하며 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우철 군수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개관한 해양치유센터에 4만 명이 다녀가며 우리 군이 웰니스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해양치유산업을 의료, 관광, 바이오산업과 연계 추진해 3만여 개의 일자리와 소득 창출로 지역 발전을 꾀함은 물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약 이행으로 신뢰받는 군정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완도군은 앞으로도 지속해서 지역사회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뤄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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