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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리콜 물량 90%는 BMW·현대차… 에어백 결함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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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98개 차종 11만3197대 리콜
현대 2개 차종 4만3926대 리콜
"BMW 결함은 리콜물량보다 적을 수 있어"

이달 차량 리콜 물량의 90.8%는 비엠더블유 코리아 98개 차종과 현대자동차 2개 차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차량은 차량 에어백 작동 불량 가능성이 있어 자발적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이달 리콜 물량 90%는 BMW·현대차… 에어백 결함 가능성" 리콜대상 차량. [자료제공=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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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비엠더블유 코리아, 현대자동차 등에서 제작하거나 판매한 103개 차종 17만2976대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중 15만7123대는 비엠더블유 코리아와 현대자동차의 차량이다.


비엠더블유 320d 등 98개 차종 11만3197대는 에어백이 운전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있어 8일부터 리콜에 들어간다. 조향핸들을 교체할 경우 에어백을 작동시키는 내부 압축가스 추진제의 변형되면서 에어백이 보다 과도한 압력으로 터지는 탓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비엠더블유 차량이 생산 결함으로 리콜에 들어간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그는 "조향핸들을 해당 차종의 정품으로 바꾸면 문제가 안 되는데, 스포츠 모델의 핸들로 바꿀 시 에어백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처럼 차량의 에어백 문제가 소유주의 자의적 핸들 교체로 인한 것인지 차량 결함인지 확인이 어려워 일단 시정조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같은 상황에서 실제 결함 물량이 얼마나 나올지는 알 수 없다"며 "비엠더블유 측에서는 제작 결함 물량은 별로 없을 거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현대 싼타페 등 2개 차종 4만3926대는 에어백이 정상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으로 오는 16일부터 리콜된다.


현대 엑시언트 FCEV 38대는 조향장치가 작동 오류가 발생할 수 있어 오는 14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조향 장치 부품의 고정너트 제조 불량 탓이다.


케이지 스마트110E 52대는 조향장치 내 연결부품 불량으로 오는 10일부터 시정조치한다.


이 밖에도 기아 쏘울 1만5763대는 전자제어유압장치(HECU)의 내구성이 부족에 따른 화재 가능성으로 지난 5일부터 리콜이 진행 중이다. HECU는 브레이크의 유압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 부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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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내 차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와 차대 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다.




박승욱 기자 ty161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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