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청소년수련원이 ‘경기도미래세대재단’으로 이름을 바꾸고 도 산하 공공기관에서 분산 운영 중인 청년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청소년 수련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안이 26일 경기도의회 제376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그동안 청년과 청소년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이 부족하다는 의견에 따라 청년과 청소년 업무를 내실 있게 추진할 재단을 설립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경기도는 이번 조례 개편으로 민선 8기 청년 주요 역점 사업인 ▲청년사다리(해외연수) ▲청년 갭이어(진로 탐색) ▲청년 노동자 통장 ▲청년역량 강화지원사업 등 도 공공기관에 분산돼 추진되고 있는 청년 사업을 경기도미래세대재단에서 통합 추진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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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조례 개정 후속 조치로 오는 8월부터 추진단을 운영해 재단 변경과 관련된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정관 개정, 대표이사 임명, 직원 채용, 업무 이관 준비 등 내년부터 재단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출범 준비에 돌입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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