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인해 약 40건의 구조요청 및 침수 피해 신고가 접수
진도소방서(서장 박천조)는 지난 16일 새벽 진도군에 내린 집중호우로 주택 침수와 시설 피해가 발생하자 인명구조 및 안전조치 활동을 펼쳤으며 피해 지역에서는 수해복구를 위한 주민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약 40건의 구조요청 및 침수 피해 신고가 접수됐으며, 진도소방서는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주택 침수로 구조요청 3건이 접수돼 주민 5명을 구조했으며, 토사 유입 등 안전조치 38건이 접수돼 출동 조치했다.
또한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약 300명이 동원돼 17일 의신면 도목마을, 18일 의신면 금갑마을, 22일 고군면 벌포마을 등 침수피해 지역 주택 배수 작업, 긴급 구호물자 배포, 위험 지역 안전조치, 침수로 손상된 물품 정리 등의 작업을 실시했다.
박천조 서장은 “향후 집중호우에 대비해 비상 연락망 점검강화, 주민 대상 안전교육, 장비 및 인력 보강 등 계획을 마련 중이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언제든지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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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승근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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