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씨없는 수박바 0㎉’
초코 코팅 땅콩 빼고 설탕 대신 감미료 사용
"꾸준한 고객 요청에 개발"
국내 빙과업계 최초로 ‘0㎉' 아이스크림을 선보인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씨없는 수박바 0㎉’를 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대표 빙과 브랜드 ‘죠스바’, ‘스크류바’ 2종에 이어 ‘수박바’까지 0㎉ 아이스 바로 출시하며 죠크박 브랜드 라인업을 완성했다.
롯데웰푸드는 홈페이지와 SNS, 고객센터 등으로 소비자 출시요청이 꾸준하게 이어져 씨없는 수박바 0㎉ 제품화를 결정하게 됐다. 초코코팅 땅콩을 빼고, 설탕 대신 천연 감미료를 사용해 기존 제품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상큼하고 달콤한 맛을 0㎉로 구현했다.
지난 4월 선보인 ‘죠스바 0㎉’, ‘스크류바 0㎉’ 2종은 초도 물량이 품절될 정도로 인기를 끌며 업계 주목을 받았다. 출시 1개월 만에 약 720만 개를 판매하며 목표 판매량을 뛰어넘었고, 현재는 누적 판매량 2500만 개를 돌파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이번 씨없는 수박바 0㎉ 출시로 여름 성수기 매출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롯데중앙연구소와 함께 알룰로스를 사용한 아이스바 제조방법 관련한 특허도 출원했다. 알룰로스는 열에 약하고 물에 닿으면 그 형태가 유지되기 어려워 각고의 노력 끝에 아이스 바 형태를 유지할 수 있는 최적의 비율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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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롯데웰푸드는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ZERO)’를 통해 빙과 4종(▲제로 트리플 초콜릿 바 ▲제로쿠키앤크림 바 ▲제로 딥 초콜릿 파인트 ▲제로 쿠키앤크림파인트)을 새롭게 선보이며 아이스크림 라인업을 전체 7종으로 강화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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