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록 노원구청장은 20일 오전 9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된 ‘제22회 서울특별시 발달장애인 농구잔치’에 참석했다.
'제22회 서울특별시 발달장애인 농구잔치'는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 주관으로, 농구라는 체육활동을 통해 발달장애인들의 자신감을 향상시키고 장애인의 건강한 삶을 도모함과 동시에 서울시민의 장애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과 이태원 참사로 인한 애도, 전국적인 호우 피해 등으로 5년 만에 열리는 행사로, 오승록 노원구청장을 비롯하여 우원식 국회의장, 김성환 국회의원, 시·구의원, 허곤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장, 발달장애인과 자원봉사자, 서울시민 등 약 400명이 참석했다.
이날 농구잔치는 그룹별 3:3경기, 팀기능경기, 자유투 등 개인기술경기로 진행되며, 참가자 26팀 중 노원구에서는 성민복지관 “SMBT” 3개팀과 장애인거주시설 더홈 '던져라 슛돌이팀'이 참가하여 박진감 있는 경기와 열띤 응원으로 경기에 재미를 더했다.
지금 뜨는 뉴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5년만에 다시 열린 발달장애인 농구잔치를 통해 많은 분들이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 구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장애친화도시 노원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