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트럼프의 대관식…"미국 전체를 위한 대통령될 것"(종합)

시계아이콘02분 54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미 공화당 전당대회 마지막날, 후보 수락 연설

"미국을 다시 한번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Once Again)."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공화당 후보직을 공식 수락, 세 번째 대권 도전을 선언했다. 암살 시도에서 살아남은 직후 치러진 이번 주 공화당 전당대회는 사실상 ‘트럼프 대관식’이나 마찬가지였다는 평가다. 귀에 붕대를 붙인 채 연단에 선 그는 미국의 ‘통합’을 강조하는 한편 대외적으로는 보호무역 등으로 요약되는 ‘자국 우선주의’를 선포했다.

트럼프의 대관식…"미국 전체를 위한 대통령될 것"(종합)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AD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 전당대회 마지막 날인 18일(현지시간) 밤 위스콘신주 밀워키 파이서브 포럼에서 대선 후보 수락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는 함께 일어나거나, 아니면 무너질 것"이라며 "나는 미국 전체의 대통령이 되기 위해 출마한다. 미국의 절반이 아니다. 미국 절반의 대통령이 되는 것은 승리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날 전당대회 연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 대선 후보로 공식 지명돼 세 번째 대권 도전에 나서는 출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지난 13일 펜실베이니아에서 유세 중 피격당한 이후 그가 공개석상에서 처음으로 발언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이날 연단에 선 트럼프 전 대통령은 피격 사건의 희생자인 코리 콤퍼라토레가 생전 의용소방대장으로 근무하던 당시 착용한 소방관 재킷 등과 함께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연설 도중 묵념하는가 하면 헬멧에 키스하며 경의를 표하기도 했다.


이는 피격 사건을 계기로 미국 내 ‘통합’을 강조하기 위한 행보 일환으로 분석된다. 당초 이날 수락 연설은 조 바이든 대통령과 민주당에 대한 비판에 집중됐으나 피격 직후 폐기돼 통합을 주제로 재작성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 사회에서 불화와 분열은 치유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 후보 수락 연설에서 미국의 통합을 전면에 내세운 것은 피격 사건을 계기로 대선 레이스에서 승기를 잡았다는 판단에 기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일간 가디언을 비롯한 주요 외신들은 이번 전당대회에서 연사들이 이전과 달리 2020년 부정선거와 같은 음모론을 전면에 내세우지 않았다는 점에 주목했다. 최근 미국 내에서 정치 폭력과 분열을 둘러싼 자성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공화당이 과격 발언을 줄임으로써 중도층 표심을 공략하고자 했다는 분석이다.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피습 이후 통합에 관심을 갖게 됐다"면서 "온건파·여성에게 좀 더 수용 가능한 후보로 여겨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트럼프의 대관식…"미국 전체를 위한 대통령될 것"(종합)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조 바이든 행정부에 대한 정책 비판도 빠지지 않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우리는 쇠퇴하는 국가"라며 "삶을 감당할 수 없게 만들고, 가계 소득을 황폐화하고, 국민을 짓밟는 인플레이션 위기에 처해있다"고 한탄했다. 그는 "나 때는 인플레이션이 없었다"며 치솟은 인플레이션 책임을 바이든 행정부에 돌렸다. 아울러 전기차 육성을 비롯한 바이든 행정부의 친환경 산업정책을 "무의미한 신종 녹색 사기(green new scam)"라고 깎아내리며 "인플레이션 위기를 부추기는 터무니 없는 세금 낭비를 끝내겠다"고 선언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정치적 독립성과 별개로 이 자리에서 금리 인하 방침도 예고했다.


대외적으로는 과거 두 차례 도전과 마찬가지로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웠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보편적 관세, 한국을 비롯한 동맹들에 안보비용 분담을 요구하는 안, 불법이민 및 범죄에 대한 강경한 대응 등 기존의 공약을 재차 강조했다. 이러한 기조는 앞서 "더 이상 무임승차는 없다"는 J.D. 밴스 부통령 후보의 전날 연설에서도 동일하게 확인됐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에서 제품을 판매하려면 미국에서 만들어야 한다"면서 "이 간단한 공식은 엄청난 수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고 우리는 다시 자동차 산업을 장악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중국산 고율관세 등 관세장벽과 함께 멕시코, 중국 등 상대적으로 저렴한 생산지에서 자동차 생산공장을 설립하지 못하도록 조치함으로써 자국 내 일자리를 되살리겠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국경 정책과 관련해서는 "취임 첫날에 남부 국경을 봉쇄할 것"이라며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큰 추방작전을 시작할 것"이라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북한에 대해서는 "나는 그들과 잘 지냈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중단시켰었다" "그(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가 날 그리워할 것"이라며 유대감을 과시했다. 아울러 "우리의 반대자들(민주당)은 평화로운 세상을 물려받았지만 그것을 전쟁의 세계로 바꿔버렸다"며 우크라이나 전쟁, 가자지구 전쟁 등의 책임도 조 바이든 행정부에 돌렸다.

트럼프의 대관식…"미국 전체를 위한 대통령될 것"(종합) [이미지출처=AFP연합뉴스]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은 당초 예정된 90분이 지난 후 "간단히 말해서 우리는 미국을 다시 매우 빠르게, 위대하게 만들겠다"는 약속으로 후보 수락 연설을 마무리했다. 당원들은 일제히 박수로 환호했고 지난 사흘간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멜라니아 트럼프도 무대 위에 올랐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를 비롯한 다른 가족들이 뒤따라 무대에 등장했고, 행사장 천정에서는 빨간색, 파란색, 흰색 등 풍선 10만여개가 쏟아져내렸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예상치 못한 총상을 입은 상태에서도 이번 공화당 전당대회 기간(15~18일) 내내 귀에 붕대를 붙인 채 현장을 찾으며 건재함을 보여줬다. 밤까지 90분 이상 이어지는 연설에서도 지친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이는 고령 논란으로 사퇴 압박을 받는 경쟁자 바이든 대통령이 유세를 재개하자마자 코로나19에 재확진돼 격리 중인 현 상황과 대조적이다.


피습 사건 이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의 우위가 더 확대된 것으로 파악됐다. 미 CBS 방송과 유고브가 16~18일 실시해 이날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은 52%로 바이든 대통령(47%)을 5%포인트 앞섰다. 이는 지난 3일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차범위 내 2%포인트 앞섰던 것에서 우위를 확대한 것이다. 애리조나, 조지아, 미시간 등 경합주만 놓고 봐도 트럼프 전 대통령은 51%로 바이든 대통령(48%)에 앞섰다. 피격 사건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게 됐다는 응답자도 26%를 나타냈다.


AD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세계 각국도 이에 대비하기 위한 속도를 내고 있다. NYT는 주요국들의 행보를 주목하며 한국의 경우 방위비 분담 요구에 대비해 주한미군 비용 분담 협정을 신속히 마무리하고자 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은 트럼프 1기와 마찬가지로 무역전쟁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변선진 기자 s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1.1406:50
    ⑤도매법인 퇴출, 정부는 3년째 변죽만…"착시 개혁"
    ⑤도매법인 퇴출, 정부는 3년째 변죽만…"착시 개혁"

    편집자주기후변화가 농산물 가격을 끌어올리는 '애그플레이션'이 상수가 된 시대. 가뭄과 장마, 폭염 등 이상 기후가 나타날 때마다 밥상 물가는 요동치고 있다. 작황 부진을 초래한 변덕스러운 날씨는 농산물 가격 급등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렸다. 불투명한 농산물 유통 구조는 날씨를 방패 삼아 가격을 쥐락펴락 중이다. 농민들은 공들여 키운 농산물이 시장에서 제값을 받지 못해 좌절하고, 소비자는 산

  • 25.11.1406:50
    ⑥해외 각국, 도매시장 독점권 폐지…"농산물 가격안정, 출발은 경쟁"
    ⑥해외 각국, 도매시장 독점권 폐지…"농산물 가격안정, 출발은 경쟁"

    편집자주기후변화가 농산물 가격을 끌어올리는 '애그플레이션'이 상수가 된 시대. 가뭄과 장마, 폭염 등 이상 기후가 나타날 때마다 밥상 물가는 요동치고 있다. 작황 부진을 초래한 변덕스러운 날씨는 농산물 가격 급등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렸다. 불투명한 농산물 유통 구조는 날씨를 방패 삼아 가격을 쥐락펴락 중이다. 농민들은 공들여 키운 농산물이 시장에서 제값을 받지 못해 좌절하고, 소비자는 산

  • 25.11.1307:15
    "앉아서 수수료 장사" 1886억 쓸어담은 도매법인, 40년간 퇴출도 견제도 없었다④
    "앉아서 수수료 장사" 1886억 쓸어담은 도매법인, 40년간 퇴출도 견제도 없었다④

    편집자주기후변화가 농산물 가격을 끌어올리는 '애그플레이션'이 상수가 된 시대. 가뭄과 장마, 폭염 등 이상 기후가 나타날 때마다 밥상 물가는 요동치고 있다. 작황 부진을 초래한 변덕스러운 날씨는 농산물 가격 급등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렸다. 불투명한 농산물 유통 구조는 날씨를 방패 삼아 가격을 쥐락펴락 중이다. 농민들은 공들여 키운 농산물이 시장에서 제값을 받지 못해 좌절하고, 소비자는 산

  • 25.11.1214:43
    도매시장보다 쿠팡이 더 싸?.. "상추값 절반이 유통비" 깜놀
    도매시장보다 쿠팡이 더 싸?.. "상추값 절반이 유통비" 깜놀

    편집자주기후변화가 농산물 가격을 끌어올리는 '애그플레이션'이 상수가 된 시대. 가뭄과 장마, 폭염 등 이상 기후가 나타날 때마다 밥상 물가는 요동치고 있다. 작황 부진을 초래한 변덕스러운 날씨는 농산물 가격 급등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렸다. 불투명한 농산물 유통 구조는 날씨를 방패 삼아 가격을 쥐락펴락 중이다. 농민들은 공들여 키운 농산물이 시장에서 제값을 받지 못해 좌절하고, 소비자는 산

  • 25.11.1207:10
    도매시장보다 쿠팡이 더 싸다?…상추 한 박스 5600원이나 차이 난 이유 ③
    도매시장보다 쿠팡이 더 싸다?…상추 한 박스 5600원이나 차이 난 이유 ③

    편집자주기후변화가 농산물 가격을 끌어올리는 '애그플레이션'이 상수가 된 시대. 가뭄과 장마, 폭염 등 이상 기후가 나타날 때마다 밥상 물가는 요동치고 있다. 작황 부진을 초래한 변덕스러운 날씨는 농산물 가격 급등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렸다. 불투명한 농산물 유통 구조는 날씨를 방패 삼아 가격을 쥐락펴락 중이다. 농민들은 공들여 키운 농산물이 시장에서 제값을 받지 못해 좌절하고, 소비자는 산

  • 25.11.1106:58
    ⑦위기에 강한 기금… '안정형수비수' 경찰공제회
    ⑦위기에 강한 기금… '안정형수비수' 경찰공제회

    편집자주연기금과 공제회가 자본시장의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한 지 오래다. 연기금과 공제회는 국민의 노후보장(연기금)과 회원들의 자산증식·복지확대(공제회)라는 기본적인 차이 이외에도 자산 규모, 투자 전략, 조직 구조 등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국내외 주요 기관투자가들의 자금줄이기도 한 연기금·공제회에 대해 심층 분석해 본다. 2022년은 글로벌 금융시장이 시련을 겪은 해였다. 주요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 25.11.1006:53
    ⑥'적자 늪' 공무원연금, 안정성 넘어 수익성 균형 찾는다
    ⑥'적자 늪' 공무원연금, 안정성 넘어 수익성 균형 찾는다

    편집자주연기금과 공제회가 자본시장의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한 지 오래다. 연기금과 공제회는 국민의 노후보장(연기금)과 회원들의 자산증식·복지확대(공제회)라는 기본적인 차이 이외에도 자산 규모, 투자 전략, 조직 구조 등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국내외 주요 기관투자자들의 자금줄이기도 한 연기금·공제회에 대해 심층 분석해 본다. 공무원연금 기금이 수급자 급증과 보험료(기여금) 수입 정체라는 구조적 딜레마

  • 25.11.0707:00
    ⑤자산규모 20조 올라선 군인공제회, 대체투자 확대 속도
    ⑤자산규모 20조 올라선 군인공제회, 대체투자 확대 속도

    편집자주연기금과 공제회가 자본시장의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한 지 오래다. 연기금과 공제회는 국민의 노후보장(연기금)과 회원들의 자산증식·복지확대(공제회)라는 기본적인 차이 외에도 자산 규모, 투자 전략, 조직 구조 등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국내외 주요 기관투자가들의 자금줄이기도 한 연기금·공제회에 대해 심층 분석해 본다. 군인공제회의 성장이 가파르다. 최근 5년간 연평균 자산 성장률은 12%로, 지난해

  • 25.11.0607:00
    ④리츠부터 사모대출까지… 안정 속 민첩한 행정공제회
    ④리츠부터 사모대출까지… 안정 속 민첩한 행정공제회

    편집자주연기금과 공제회가 자본시장의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한 지 오래다. 연기금과 공제회는 국민의 노후보장(연기금)과 회원들의 자산증식·복지확대(공제회)라는 기본적인 차이 이외에도 자산 규모, 투자 전략, 조직 구조 등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국내외 주요 기관투자가들의 자금줄이기도 한 연기금ㆍ공제회에 대해 심층 분석해 본다. 대한지방행정공제회(행정공제회)는 2003년 5월 코람코자산신탁의 부동산투자펀

  • 25.11.0507:00
    ③균형 포트폴리오·중장기 전략으로 28兆 굴리는 사학연금
    ③균형 포트폴리오·중장기 전략으로 28兆 굴리는 사학연금

    편집자주연기금과 공제회가 자본시장의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한 지 오래다. 연기금과 공제회는 국민의 노후보장(연기금)과 회원들의 자산증식·복지확대(공제회)라는 기본적인 차이 이외에도 자산 규모, 투자 전략, 조직 구조 등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국내외 주요 기관투자가들의 자금줄이기도 한 연기금·공제회에 대해 심층 분석해 본다.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사학연금)은 2013년 사모펀드(PEF) 운용사 H&Q가 잡

  • 25.11.1011:11
    대통령실, 배당소득 분리과세율 하향 시사
    대통령실, 배당소득 분리과세율 하향 시사

    대통령실은 배당 확대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 등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국민 의견에 당·정·대가 화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를 두고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을 낮추는 방향에 힘을 실어 준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재명 대통령이 '생산적 금융 대전환'을 꾸준히 강조해 온 만큼 지속적인 증시 부양을 위해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을 35%(정부안)에서 25%로 10%포인트 완화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는

  • 25.11.0306:05
    ⑦"기업 부실 대출 문제…조기경보시스템으로 대응"
    ⑦"기업 부실 대출 문제…조기경보시스템으로 대응"

    편집자주부동산 가격 급등으로 국민적 불만이 커지고 있다. 소득은 정체된 반면 집값은 치솟아 주거 안정성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이 같은 부동산 시장 불안의 근본 원인으로는 금융권의 과도한 부동산 금융이 지목된다. 금융회사가 기업이나 첨단산업 등 생산적인 분야에는 자금을 공급하지 않고 부동산 담보대출 등 비생산적 부문에 집중하면서 시장에 과도한 신용이 풀려 부동산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재명

  • 25.10.3106:05
    ⑥임수강 "文정부서 실패한 금융개혁, 성공하려면…부동산대출 더 조여야"
    ⑥임수강 "文정부서 실패한 금융개혁, 성공하려면…부동산대출 더 조여야"

    편집자주부동산 가격 급등으로 국민적 불만이 커지고 있다. 소득은 정체된 반면 집값은 치솟아 주거 안정성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이 같은 부동산 시장 불안의 근본 원인으로는 금융권의 과도한 부동산 금융이 지목된다. 금융회사가 기업이나 첨단산업 등 생산적인 분야에는 자금을 공급하지 않고 부동산 담보대출 등 비생산적 부문에 집중하면서 시장에 과도한 신용이 풀려 부동산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재명

  • 25.10.3006:05
    ⑤"은행들, 손쉬운 부동산대출에서 투자로 체질 바꿔야"
    ⑤"은행들, 손쉬운 부동산대출에서 투자로 체질 바꿔야"

    편집자주부동산 가격 급등으로 국민적 불만이 커지고 있다. 소득은 정체된 반면 집값은 치솟아 주거 안정성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이 같은 부동산 시장 불안의 근본 원인으로는 금융권의 과도한 부동산 금융이 지목된다. 금융회사가 기업이나 첨단산업 등 생산적인 분야에는 자금을 공급하지 않고 부동산 담보대출 등 비생산적 부문에 집중하면서 시장에 과도한 신용이 풀려 부동산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재명

  • 25.10.2906:05
    ④한계 극복 열쇠는 ‘신용평가 모델’…금산분리 규제 완화도 절실
    ④한계 극복 열쇠는 ‘신용평가 모델’…금산분리 규제 완화도 절실

    편집자주부동산 가격 급등으로 국민적 불만이 커지고 있다. 소득은 정체된 반면 집값은 치솟아 주거 안정성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이 같은 부동산 시장 불안의 근본 원인으로는 금융권의 과도한 부동산 금융이 지목된다. 금융회사가 기업이나 첨단산업 등 생산적인 분야에는 자금을 공급하지 않고 부동산 담보대출 등 비생산적 부문에 집중하면서 시장에 과도한 신용이 풀려 부동산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재명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 25.11.0514:24
    정성장 "북한 5년 내 핵추진잠수함 진수 가능성"
    정성장 "북한 5년 내 핵추진잠수함 진수 가능성"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정성장 세종연구소 부소장(11월 3일)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정성장 세종연구소 부소장님과 함께 핵 추진 잠수함이 어떤 것인지, 그리고 북한의 실태는 어떤 것인지 등 핵 추진 잠수함과 관련해 알아보겠습니다. 정 부소장님은 진작부터 한국

  • 25.11.0208:00
    아르헨티나 중간선거 개입한 트럼프…재정지원 논란
    아르헨티나 중간선거 개입한 트럼프…재정지원 논란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아르헨티나 중간선거에서 집권 여당인 자유전진당이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의 입지가 크게 강화됐다. 그러나 이번 선거 결과를 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노골적인 개입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국제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아르헨 자유전진당, 소수당에서 거

  • 25.11.0108:30
    전격 핵잠수함 승인 "매우 이례적"…여기 치밀한 계산이 깔려있다
    전격 핵잠수함 승인 "매우 이례적"…여기 치밀한 계산이 깔려있다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이현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핵잠수함 건조를 승인하면서 동북아시아의 군사 지형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한미 정상회담에서 공식 발표된 이번 승인은 단순한 무기 도입 차원을 넘어 역내 세력균형에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북한과 중국을 직접 언급하며 핵잠수함 필요

  • 25.10.3014:38
    강전애 "최민희 과방위원장 사퇴해야",김준일 "여론 너무 안 좋아졌다"
    강전애 "최민희 과방위원장 사퇴해야",김준일 "여론 너무 안 좋아졌다"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0월 29일) 소종섭 : 최민희 민주당 의원(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약칭 과방위원장)과 관련해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최 의원의 딸이 자신의 SNS에 결혼한 건 지난해 8월이라고 표시했다는 보도가 나왔어요. 최 의원은 국감 끝나고 해명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