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는 내달 27일까지 8회에 걸쳐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선정자 56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과 6월 2차례 선정자 교육 후 신규 청년농업인들의 본격적인 영농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농업 가치 인식, 경영관리 능력향상, 마케팅 활용능력 등 신규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돕기 위한 과정이다.
또 농업인이 알아야 할 농업회계·법률상식, 농업 퍼스널브랜딩, 농기계 안전사용 실습교육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됐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문화적, 정서적으로 고립되는 청년이 없도록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년농업인은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핵심 자원이다”며 “청년농업인 육성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전문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신규 청년농업인은 지난 3월 75명(전국형 71명, 전북형 4명)이 선발됐다.
정읍=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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