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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CJ ENM, 하반기 실적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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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9일 CJ ENM에 대해 상저하고 패턴으로 하반기 실적 기대감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흥행, KBO 리그 독점중계로 스포츠팬 확보 등에 힘입어 티빙의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다”며 “분기당 2편의 드라마가 계속되면서 흥행에 따른 실적 변동성이 큰 영화, 롱테일 구조의 다큐보다 개선 효과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커머스는 원플랫폼 전략 및 조직 슬림화로 수익성 확보가 이뤄질 것”이라며 “음악은 엠넷 광고 부문이 슬로우하지만, 라포네 JO1, INI의 성과가 일본에서 계속되고 있고 임영웅 콘서트 대행을 통해 전분기 보다 개선된 실적이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라이브시티 사업중단으로 이한 7000억원에 대한 손실 가능성은 이미 주가 하락에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그는 “경기도와 향후 진행 방향에 대한 협의에 따라 손실규모가 확정될 것으로 보이나 공사지연보상금, 3%의 공정률을 보인 건설중인자산에 대한 손상처리, 토지 재매각 등 7000억원 보다는 감소한 숫자가 반영될 것”으로 판단했다.


또 그는 “비사업 투자 주식 처분으로 넷마블 보유 지분 5.2%를 2500억원 수준으로 매각했다”며 “이로써 라이브시티 리스크, 티빙-웨이브 합병 이슈, 과거 인수합병 실시에 따른 차입금 감축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룸이 생겼고 티빙 및 피프스시즌 정상화 타이밍에 맞춘 적절한 비사업 투자 주식 정리”라고 분석했다.



이어 “상저하고 패턴으로 하반기 실적 기대감이 더 높다”며 “음악 성장폭 확대, 티빙과 피프스시즌의 동시 개선, 광고와 영화의 회복 등 전 부문 고른 활약이 점쳐진다”고 덧붙였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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