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이 오는 25일까지 ‘활력고창 청년창업 지원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
17일 군에 따르면 이번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지역특화, 지역특산품 활용 등 지속 성장이 가능한 업종의 신규 창업 지원으로 창업생태 기반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39세 이하의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하지 않은 예비창업자로 올해 내 고창군에 신규 창업이 가능한 자이며 타 지역 주민등록자의 경우 선정 이후 6개월 내 군으로 전입하는 경우에 지원받을 수 있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5개소에게는 시제품 개발을 위한 창업지원금 1500만원과 창업 업종 관련 교육 및 컨설팅을 위한 자기계발비, 교통비를 지원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25일까지이며 접수 방법은 방문,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확인하거나 군청 신활력경제정책관 청년창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심덕섭 군수는 “창업비용 부담을 완화해 지역 내 청년 창업가를 육성하기 위한 이번 사업에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며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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