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적 사업 제휴 체결
기후테크 스타트업 제클린은 야놀자엠앤디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 및 순환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전략적 사업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제클린과 야놀자엠앤디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외 숙박업계에 모범이 되는 친환경 숙박 케어 서비스, 친환경 비품 공급, 지속가능한 리사이클 베딩 및 타올 제품 공급, 친환경 비품 공급 프로세스 확립 등을 목표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폐 린네류 수거 공급에서부터 재가공 및 재생 상품 생산 공급, 친환경 리사이클 제품 개발 및 마케팅 등에 대한 상호 협력을 진행한다. 호텔 등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리사이클 침구류, 타올류 외 각종 친환경 소모품 등 지속 가능 비품 개발에도 나선다. 이를 통해 친환경 리사이클 시장 활성화는 물론, 상생 협력에 기반한 ESG 경영 실천 및 순환경제 생태계 구축에 공동으로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2017년 설립된 제클린은 섬유 제품의 친환경 케어, 재생, 공급, 인증 서비스를 통해 패션 산업이 배출하는 섬유 폐기물 문제를 해결하는 기후테크 스타트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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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수 제클린 대표는 “야놀자엠앤디와의 협력은 제클린이 추구하는 자원 순환 생태계 구축 및 환경 가치를 실현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사의 리더십과 역량을 모아 소비자들이 만족하고 공감할 수 있는 친환경 시장을 제공, 국내외 숙박업계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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