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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에이프로젠바이오, 최대주주 1000억 지원 소식에 상한가 직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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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회사 에이프로젠도 7%대 상승
400억 CB+600억 유상증자 발표

5일 주식시장에서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가 상한가로 직행했다. 모회사인 에이프로젠이 유상증자와 전환사채(CB) 인수로 10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하기로 하면서다. 대주주인 에이프로젠도 자회사 지원 소식에 가파른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는 이날 장 시작부터 상한가로 직행해 오전 중 계속 상한가에서 내려오지 않고 있다. 주가는 29.94% 오른 1380원이다. 모회사인 에이프로젠도 오전 10시17분 현재 전날 대비 7.81% 오른 1298원을 기록 중이다.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는 전날 최대 주주인 에이프로젠을 대상으로 600억원의 증자(신주 발행)와 400억원 규모의 CB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CB 발행으로 조달한 400억원은 기존에 발행한 CB 상환에 사용하고, 증자로 조달한 자금 600억원은 운영자금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유상증자 신주 발행가는 908원으로 기준 주가인 1008원에서 10% 할인해 산정했다. 증자는 두 차례에 걸쳐 300억원씩 나눠 진행된다. 신주 절반은 내달 30일에, 나머지 절반은 9월27일 상장된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보통 증자나 CB 발행으로 신주가 늘면 주가가 희석되지만, 대주주인 에이프로젠이 자회사인 에이프로젠바이오의 성장 가능성에 1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하면서 주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했다"고 풀이했다.




임정수 기자 agremen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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