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나눔봉사단, 혹서기 맞아 지역아동센터에 음료 후원

서울 중랑구 23개소에 뿌요소다 8400개 전
2012년 임직원 봉사단 조직…누적 10억 기부
지역 사회 취약계층 지원

팔도 '나눔봉사단'은 혹서기를 맞아 서울 중랑구 지역아동센터 23개소에 회사가 생산하는 음료 8400개를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팔도 나눔봉사단 관계자들이 지역아동센터에 음료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팔도]

지원 품목은 어린이 음료 브랜드 '뿌요소다'이다. 이는 지역아동센터 소속 어린이 약 600명의 건강한 여름을 나기 위해 쓰인다.

나눔봉사단은 2012년 팔도 설립과 동시에 조직한 임직원 사회공헌활동 단체다. 매달 급여 일부를 모아 기금을 조성하고 소외된 이웃을 돕는다. 창단 이후 누적 기부 금액은 10억원에 달한다.

주된 활동은 취약계층 지원이다. 경기 이천과 전남 나주, 충북 진천 등 팔도 공장이 위치한 지역에서도 정기적인 후원 활동을 12년째 이어오고 있다.

팔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독거노인과 1인 가구 등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