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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中서 식품 생산단지 조성…2800억 합작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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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중국 법인이 식품 기업들과의 합작 투자를 통해 대규모 생산단지를 조성한다. 회사 측은 식품 공급망 측면에서 중국 시장의 중요성을 조성 배경으로 언급했다.


3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GT)에 따르면 맥도날드 중국 법인은 이날 협력업체인 햄버거 제조업체 빔보QSR, 미국 최대 육류 가공업체인 타이슨푸드, XH, 즈단 등 업체와의 합작 투자로 후베이 스마트 푸드 생산단지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합작 투자 규모는 15억위안(약 2842억원) 수준이다.


맥도날드, 中서 식품 생산단지 조성…2800억 합작투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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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단지는 연간 육류 제품 3만4000t, 빵 2억7000만개, 페이스트리 3000만 개, 포장 제품 20억개를 생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단지에는 냉동, 냉장, 건조 식품을 위한 2만5000㎡ 규모의 고급 자동 창고도 갖춘다. 회사 측은 단지가 조성되면 제조부터 각 매장까지 물류 시간을 90%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단지의 지역적·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중국 중부와 서부 공급 허브가 돼 효율성과 안정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필리스 청 맥도날드 차이나 최고경영자(CEO)는 "맥도날드는 30년 이상 중국에 깊이 뿌리를 두고 있으며, 이번 산업단지 조성은 중국에서의 장기적인 발전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맥도날드는 중국 사업을 확장해오고 있다. 6월 말 현재 중국 시장 내 맥도날드 매장은 6000개를 웃돌며, 고용된 직원만 20만명에 달한다. 맥도날드는 2028년까지 1만개의 매장을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지속 성장을 위해 맥도날드와 공급업체는 2018년부터 2023년까지 120억위안 이상을 투자해 생산 시설을 늘리며 공급망의 안정성을 강화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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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올해 1~5월 중국의 외국인 직접 투자는 4125억1000만위안 수준으로 전년 대비 28.2% 감소했다. 그러나 새로 설립된 외국 기업 수는 2만1764개로 전년 대비 17.4% 증가했다.




베이징=김현정 특파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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