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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LG이노텍, 영업익 1조 재돌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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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3일 LG이노텍에 대해 중국 리스크 완화로 바닥을 다졌다며 올해 영업이익 1조원을 재돌파할 것으로 기대했다. 목표주가는 32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상현·이승연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는 각각 4조4400억원, 10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 13.6%, 470.9% 늘어날 것"이라며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은 부합, 영업이익은 24.5%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두 연구원은 "지난 추정치 대비 분기 매출액을 1.9%, 영업이익은 49.8% 상향 조정했는데, 주요 이유는 중국 시장에서 북미 고객사 스마트폰 반등이 예상보다 빠르게 이뤄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애플 세계 개발자 회의(WWDC) 이후 하반기 아이폰에서의 Gen AI 서비스 기대감도 커졌다"며 "바닥은 다져졌다. LG이노텍은 북미 고객사의 선전에 힘입어 올해 다시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2020년 아이폰 출하량 반등을 앞두던 2018~2019년이 현재와 유사한 시점이라 판단한다"며 "다만, 2020년에 있었던 강력한 외부 변수인 코로나19 특수를 고려해 동 기간 평균 주가순자산비율(PBR)을 20% 할인한 1.32배를 목표 주가 산정에 참고했다"고 말했다. 현재 PBR은 1.1배 수준이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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