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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네이버, 올해 실적 부진 전망에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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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나스닥 상장 비용 반영
나스닥 공모가 높지 않아
대신증권 목표가 7% 하향

[특징주]네이버, 올해 실적 부진 전망에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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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1일 3% 하락 중이다. 올해 웹툰 나스닥 상장 비용 발생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제 목표주가도 하향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해석된다.


오전 10시 53분 현재 네이버는 전 거래일 대비 3.00%(5000원) 하락한 16만19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대신증권은 네이버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28만원에서 7% 낮춘 26만원으로 하향했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하향한 배경은 기존 네이버 기업가치 산정 시 반영하던 웹툰 사업가치 대비 공모가가 높지 않은 점과 네이버의 지분율이 감소한 점 등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분기 영업이익을 예상치보다 낮은 4117억원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웹툰의 공모가는 21달러로 시총은 약 4조원 수준인데 이는 네이버 기업가치 산정에 반영한 웹툰 사업가치(5조원)보다는 낮은 수준"이라며 "향후 웹툰 상장이 네이버의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웹툰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이 확인돼야 한다"고 분석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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