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 및 능력 중심의 인력 배치
승진 15명, 전보 94명, 정규직 전환 5명 등
총 114명 직원 인사 단행
경남 사천시시설관리공단은 변화와 혁신을 위해 전면적인 조직개편과 함께 인사를 대대적으로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과 승진 및 전보,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등 인사는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공단은 사천바다케이블카의 사업 수익성 제고를 위한 체질 개선 및 조직·기능 확대와 환경기초시설의 조직 효율화와 책임 운영체제를 확립하는 데 중점을 두고 조직을 개편했다.
케이블카운영팀이 케이블카사업팀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기존 경영기획팀에서 담당했던 케이블카 관광객 유치 전략 수립 및 시행, 단체관광객·여행사 관리·인센티브 제공 등의 업무를 맡는다.
또한 하수처리시설 팀은 기능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환경시설 1팀과 2팀으로 분리된다. 1팀은 사천권역 공공하수처리시설,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실험실을 운영하고, 2팀은 삼천포권역 공공하수처리시설과 하수슬러지 및 폐기물처리시설을 관리한다.
특히 공단은 직급체계를 개편해 기존 3~7급에서 2~7급으로 일반직 직급을 신설하고, 4급 차장, 3급 부장, 2급 수석부장으로 직위 체계를 변경한다.
이에 따라 승진 15명, 전보 94명, 정규직 전환 5명 등 총 114명의 직원 인사를 단행하는 등 직급별 정원 조정과 인력 재구성이 이뤄진다.
한재천 이사장은 “적재적소 인력 배치 등 새로운 혁신의 바람이 있는 조직으로 설계했다”며 “전문인력 양성과 전문적인 조직문화를 형성해 고객과 시민이 체감하는 공공서비스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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