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코스피는 하락 출발한 뒤 2790선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다. 기관이 '팔자'세를 강하게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 매수세가 약해지는 모습이다.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02%(0.51포인트) 오른 2798.33에 거래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0.17%(4.86포인트) 하락한 2792.96에 출발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억원 349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외국인은 장 초반 43억원 순매수였으나 '팔자'로 돌아섰다. 개인 홀로 221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37억원, 477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기관 홀로 1323억원을 팔아치우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 양상이다. 삼성전자 +0.37%, 삼성바이오로직스 +0.14%, 셀트리온 1.15%, KB금융 +1.40%만 상승 중이다. 반면 SK하이닉스 -0.63%, 현대차 -0.51%, NAVER -1.56%, POSCO홀딩스 -0.55%, 기아 -0.08% 등은 하락 중이다.
오전 9시 19분 현재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51%(4.31포인트) 오른 844.75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장보다 0.02%(0.15포인트) 상승한 840.59에 출발했다. 외국인 홀로 150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6억원, 60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보면 대체로 상승세다. 삼천당제약 +5.41%, 클래시스 +2.95%, 셀트리온제약 +2.48%, HLB +2.39% 등의 오름세가 두드러진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5.3원 오른 1382에 출발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