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러닝셔츠 입고 활짝…'매일 1300억씩 쓰는 남자' 오세훈의 일상

시계아이콘01분 13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오전 5시 50분경 제작진 맞이해
서울시정 총괄하는 일과와 인터뷰 담겨

오세훈 서울시장이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시장의 일과를 공개했다. 러닝셔츠 차림으로 제작진을 맞이하는 모습까지 공개하며 시민과의 소통 강화에 힘쓰는 모습이다.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휴먼스토리'는 '1년에 50조 매일 1300억씩 쓰는 남자의 하루 일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36분 분량의 이 영상에는 서울시정을 총괄하는 오세훈 시장의 일과와 인터뷰가 담겼다. 이 채널에 정치인이 출연한 건 오 시장이 처음이다.

러닝셔츠 입고 활짝…'매일 1300억씩 쓰는 남자' 오세훈의 일상 영상은 오 시장이 오전 5시 50분경 기상해서 제작진을 맞이하는 모습으로 시작됐다. 오 시장은 가족과 함께 사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서울시장 공관에서 민소매 러닝셔츠 차림으로 등장했다. 오 시장은 "보통 새벽 5시에 일어난다"며 "오전 6시쯤 집에서 출발해서 출근한다"고 말했다. [사진출처=유튜브 채널 '휴먼스토리']
AD

영상은 오 시장이 오전 5시 50분경 기상해서 제작진을 맞이하는 모습으로 시작됐다. 오 시장은 가족과 함께 사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서울시장 공관에서 민소매 러닝셔츠 차림으로 등장했다. 오 시장은 "보통 새벽 5시에 일어난다"며 "오전 6시쯤 집에서 출발해서 출근한다"고 말했다.

오전 6시경 오 시장은 공관을 나서 조간신문 스크랩을 읽으며 남산공원으로 이동했다. 이곳에서 출근 전 걷기 운동을 한다는 오 시장은 "일정한 운동량을 확보하지 않으면 밥을 안 먹은 느낌이다. 하루에 1시간 정도는 운동하는 시간을 확보하는 게 평생 버릇"이라며 "운동이 끝나면 차에서 정장으로 갈아입고 출근한다"고 설명했다.


운동 중 '시장의 역할은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자 오 시장은 "천만 서울 시민이 먹고 출근하고 퇴근하고 주말에 가족과 함께 즐기는 것 등 모든 걸 다 서울시가 관리한다고 보면 된다"며 "다 구청에서 하는 줄 알고 계시는데, 하루 일상 중 서울시가 개입하지 않는 부분은 거의 없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답했다.


운동을 마친 이후 오 시장은 시청으로 출근했다. 출근 이후 오 시장은 오전 간부회의와 기자 설명회, 어린이 행사를 소화했다. 점심은 시정에서 성과를 낸 부서 직원들과 함께 먹었다. 이어 오후에는 풍수해 대비 현장 점검, 부서 현안 보고, 광화문광장 행사 참석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저녁 식사는 마지막 일정인 서울시립대 강연을 위해 이동하며 차 안에서 김밥으로 끼니를 해결했다.

러닝셔츠 입고 활짝…'매일 1300억씩 쓰는 남자' 오세훈의 일상 오 시장은 '꿈을 이루는 노하우를 알려 달라'는 질문에 "성공하는 노하우라는 게 특별한 게 있을 수 있겠나. 무던하게 성실하게 꾸준히 노력하는 거 이상 좋은 방법은 사실 없다. 노력한다고 다 성공하는 건 아니지만, 노력하지 않고 성공하는 사람도 없다"며 "평범한 데 진리가 있는 거 아니겠냐"고 말했다. [사진출처=유튜브 채널 '휴먼스토리']

오 시장은 '꿈을 이루는 노하우를 알려 달라'는 질문에 "성공하는 노하우라는 게 특별한 게 있을 수 있겠나. 무던하게 성실하게 꾸준히 노력하는 거 이상 좋은 방법은 사실 없다. 노력한다고 다 성공하는 건 아니지만, 노력하지 않고 성공하는 사람도 없다"며 "평범한 데 진리가 있는 거 아니겠냐"고 말했다.


AD

영상을 본 누리꾼은 "빡빡한 일정 건강하게 소화하는 모습이 멋지다", "보여주기식이라도 서울시장의 하루를 보는 영상은 의미가 있다", "잘하고 못하고 비판보단 그냥 시장의 일을 엿볼 수 있어서 좋았다", "바쁜 와중에도 말이나 행동에서 여유가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방제일 기자 zeilis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