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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연봉 1.2억' 취준생들이 가장 가고 싶은 회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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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생활 만족도' 1순위 기준은 급여
네이버, 초봉 5250만·평균연봉 1.2억...매년 주식 지급

직장인 10명 중 6명이 직장 생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기준으로 '연봉'을 꼽았다.


최근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에 따르면 남녀 직장인 496명을 대상으로 '직장 생활 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사회생활에서 가치를 느끼는 최우선 요인 1위는 급여(62.7%), 공동 2위에 성장 가능성과 워라밸 (39.1%)이 자리했다.

'평균연봉 1.2억' 취준생들이 가장 가고 싶은 회사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19 물류기업 청년 채용박람회에서 취업준비생들이 채용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기사와 관련없는 자료 사진.[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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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 팀워크(17.3%), 상급자 및 동료로부터 인정 혹은 평판(11.5%), 승진 및 업무 성과(7.3%), 기타(1.6%)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네이버는 IT업계 취업준비생들의 관심이 가장 높은 기업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 네이버의 신입 초봉은 5250만원, 평균 연봉은 1억1900만원이었다.


또 연봉에 더해 매년 1000만원 가치의 자사 주식을 지급하는 '스톡그랜트'도 입사 의욕을 끌어올리는 요인 중 하나다. 네이버의 스톡그랜트는 2021년부터 지난 3년간 매년 1000만원 가치의 주식을 연 2회에 나눠 지급하던 현금성 직원 보상 제도다. 올해부터 추가로 2년을 연장해 2025년까지 지급하기로 했다.


기업 구인·구직 전문 플랫폼 캐치(CATCH)가 취업준비생 1055명을 대상으로 '기업 분석 여부'에 대해 조사한 결과 IT업체 중 네이버가 유일하게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네이버의 기업분석리포트 조회수는 7000회가량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1위는 현대자동차(1만6000회), 2위 LG전자(1만4000회), 3위 삼성전자(1만1000회) 순이었다.


이 가운데 네이버의 채용 문은 매년 좁아지고 있다. 네이버가 25일 발표한 '2023년 ESG 통합보고서'에 따르면, 네이버의 신규 채용 인원은 2021년 838명, 2022년 599명, 2023년 231명으로 매년 300명씩 감소하고 있다. 특히 2022년에서 2023년으로 넘어오며 신규 채용 인원이 절반 이상(61%) 줄어들었다.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당시 국내 테크 기업의 신규 채용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던 기저효과로, 신규 인력 필요성이 적어지며 빅테크(대형 정보기술기업) 취업을 꿈꾸는 취준생들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소진 기자 adsurdis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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