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일교 부시장 및 관련 부서 합동점검반 구성
배수펌프장 및 공동지하주택 침수 막는 차수벽 점검 등
충남 아산시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관내 침수 방지시설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조일교 부시장을 중심으로 안전총괄과, 도로관리과, 건축과 등 관련 부서들을 중심으로 침수 방지시설의 작동상태 및 운영체계 등 최종 준비 태세를 점검했다.
점검반은 탕정면 갈산리에 위치한 ‘구령 배수펌프장’의 가동훈련을 참관했으며 이어 공동주택 지하 주차장의 침수를 대비해 설치된 차수판의 관리상태 및 작동 방법 등 확인했다.
또, 배방읍 구령 지하차도와 염치읍 고교 지하차도에 설치된 침수 대비 진입 차단시설의 작동상태를 점검하고 2023년 침수 이력이 있는 다세대 반지하주택 8개소도 방문해 차수판 설치 후 추가적인 누수 및 불편 사항들을 살폈다.
조일교 부시장은 “2023년 ‘아산시 침수 방지시설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통해 침수 우려 지역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소규모 상가는 차수판 설치비를 보조받을 수 있다”며,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침수 이력이 있는 건축물에 차수판이 조기 설치되도록 독려할 것”을 주문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경동 기자 kyungdong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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