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부산시립박물관 특별기획전 ‘수집가 傳’ 성황… 7월 7일까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52초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글자크기

한국적 아름다움, 보기 드문 전시 찬사… 개막 이후 4만 5000여명 관람객 방문

박형준 시장·유홍준 前문화재청장·윤용이 前명지대교수 등 직접 전시 관람 호평

故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등 한국 고미술품 수집가들 애장품 58점 만나볼 수 있어

2024년도 특별기획전 ‘수집가 전(傳): 수집의 즐거움 공감의 기쁨’이 시민, 전문가 등 다양한 계층의 호평 속에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부산시립박물관 특별기획전 ‘수집가 傳’ 성황… 7월 7일까지 2024 부산박물관 특별기획전 '수집가전 수집의 즐거움 공감의 기쁨'.
AD

부산시립박물관은 ‘수집가 전(傳) : 수집의 즐거움 공감의 기쁨’을 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등 한국 고미술품 수집가들의 애장품 58점이 출품된 고품격 전시를 개최했다.


한국 고미술품의 정수를 보여주는 ▲청자·분청사기·백자 등 도자기 ▲풍속화·인물화·고사도 등 다양한 장르의 회화 ▲서예 작품 등 국보급 문화재들만을 엄선해 전시하고 있다.


전시는 지난 4월 26일 개막해 오는 7월 7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한국적 아름다움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반드시 관람해야 할 보기 드문 전시로 찬사를 받고 있다. 이를 입증하듯 부산박물관 관람객 수는 급증해 개막 이후 현재까지 4만 5000여명이 방문했다.


김홍도, 신윤복, 정선, 장승업이 그린 명품회화의 향연 중에서도, 특히 대중에게 공개된 적이 거의 없는 이암의 ‘화조구자도’, 화가 김환기가 애장했다는 백자 달항아리 등이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전시를 관람한 관람객 A씨는 “한국 고미술품에 관한 관심을 다시 가지게 됨은 물론 한국의 전통미에 자긍심을 느꼈다”라며 “이번 전시가 눈이 호강하는 전시라고 전국에 입소문을 타는 이유를 확실히 알았다”라고 전했다.


특히 시민뿐 아니라 전시를 관람한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호평도 이어져 이번 전시가 대중뿐 아니라 전문가들의 시선까지 만족시킨 ‘웰-메이드(Well-made)’ 전시라고 평가받고 있다.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유홍준 前 문화재청장, 윤용이 前 명지대 교수 등 관련 분야 저명인사들이 직접 전시를 관람하고 전시 수준을 극찬했다.


부산시립박물관 특별기획전 ‘수집가 傳’ 성황… 7월 7일까지 '수집가傳 수집의 즐거움 공감의 기쁨'을 감상 중인 박형준 부산시장.

전시를 관람한 박형준 시장은 “오는 7월 7일까지 전시가 개최되니,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고 꼭 관람해보시길 바란다”라며 “아울러, 공공문화공간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시와 박물관은 이번 전시를 적극적으로 홍보해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