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사업 유치·기술 개발·업무효율↑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과 지역 현안과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동아대 승학캠퍼스 대회의실에서 지난 11일 열린 협약식엔 이 총장과 이 이사장을 비롯 동아대 최정호 LINC3.0 사업단장·박현태 대외국제처장·김우생 LINC3.0 사업단 부단장, 장준봉 건설시스템공학과장, 이재강(건설시스템공학과) 교수, 부산시설공단 주상무 시민안전실장·김종현 안전환경팀장, 김기수 R&D TF팀 과장 등 두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동아대와 부산시설공단은 국가 연구개발·재정지원 사업 유치, 기반 시설 관리·점검 기술개발과 컨설팅, 현장 실증 참여·기술 공유와 인프라 공동 활용 등을 위해 협력한다.
부산시설공단은 국가·지방자체단체와 기타 공공단체의 위탁사업과 부산시장이 위탁하는 공공시설물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운영, 시민 편익과 복리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1992년 설립된 기관이다.
부산의 주요 공공시설물 안전을 책임지는 역할 뿐만 아니라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한 시설 관리, 탄소중립과 자연순환을 실현하는 친환경 사업 추진,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선도하는 공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 총장은 “글로컬대학30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와 같은 큰 시대적 흐름을 앞둔 동아대가 부산시설공단과 함께 디지털 공공안전 기술 개발·교육을 통해 부산 지역 사회 현안을 극복하고자 한다”며 “두 기관의 협약이 지속가능한 지역 공공안전 확보를 위한 발판 마련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공단과 동아대의 이번 협약을 상생발전의 발판으로 삼아 앞으로 두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잘 활용해 시민을 위한 그린스마트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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