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북촌 전통주 갤러리에서 제품 전시회와 시음회 진행
충남지역 대표 술 '톱텐'(TOP10)이 선정됐다.
도는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과 함께 충남지역 양조장에서 생산된 탁주 1종, 과실주 1종, 약·청주 4종, 증류주 4종을 올해의 충남술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30개 양조장 44개 술에 대해 일반인과 전문가를 대상으로 정보 가림 평가(블라인드 테스트) 방식의 품평회를 진행했다.
선정된 제품은 △양촌양조 '양촌생막걸리' △해미읍성딸기와인 '해미읍성딸기스파클링 와인' △한산모시양조장 '한산소곡주 생주' △태안발효 '태안법주 16' △참두원 '귀품 한산소곡주' △내국양조 '능이주' △이상양조장 '천안호두주' △한산소곡주명인 '오크블루' △예산사과와인 '추사40' △팔로미 '팔로미 소주 더오크 26' 등이다.
디자인상으로는 한산소곡주 호암제조소의 '새벽달 화이트'를 선정했다.
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서울 북촌에서 운영하는 전통주 갤러리에서 제품 전시회와 시음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부터 충남술 톱텐 인증마크를 디자인해 선정된 양조장에 배포할 계획"이라며 "충남 술 톱텐 선정 제품이 국내외 박람회와 지역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아영 기자 haena93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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