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가 무주택 청년·신혼부부 가구에 전월세보증금 대출 이자 일부를 지원한다.
수원시는 무주택자 중 금융권에서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받은 18~39세 청년, 혼인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 부부에게 대출잔액의 연 1% 이자를 지원하는 ‘청년·신혼 희망터치(Touch) 보증금 이자지원’을 추진하기로 하고, 신청자를 이달 19일부터 21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청년은 50만원, 신혼부부는 최대 100만원을 연 1회 지원한다. 최대 3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기존에 지원받은 가구도 다시 신청 후 선정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청년 대상자 선정 기준은 ▲미혼이면서 수원시 소재 전용면적 60㎡ 이하 주택에 단독 거주 ▲보증금(전세 전환가액) 1억 5000만 원 이하 ▲기준 중위소득 200% 이하 ▲순자산 2억 9900만 원 이하, 자동차 가액 3683만 원 이하 등이다.
신혼부부 선정 기준은 ▲부부 모두 무주택자 ▲수원시 소재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 거주 ▲보증금(전세 전환가액) 3억 5000만 원 이하 ▲기준 중위소득 200% 이하 ▲순자산 3억 6100만 원 이하, 자동차 가액 3683만 원 이하 등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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