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알음은 10일 엠게임에 대해 모바일 신작 ‘귀혼M’ 흥행을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엠게임은 올해 신작 2종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MMORPG ‘귀혼’의 IP를 활용한 모바일 버전 게임 귀혼M과 ‘열혈강호 온라인’ 그래픽 기반으로 제작한 모바일 게임 전민강호"라고 소개했다.
이어 "귀혼M은 베타 테스트를 마치고 올여름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며 "테스트 기간에 원스토어 평점 4.6점을 받아 하반기 기대작으로 꼽힌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국내는 물론 해외 유저들의 베타테스트 참여도가 높아 앞으로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 론칭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고 했다.
최 연구원은 "킹넷을 통해 IP 사용 대가로 275만달러를 계약금으로 받았다"며 "전민강호는 지난해 8월 중국에 출시해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전민강호의 국내 퍼블리싱을 담당할 예정"이며 "추가적인 로열티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리서치알음은 엠게임에 대해 긍정적인 주가 전망과 함께 적정주가 9000원을 제시했다. 올해 매출액 855억원, 영업이익 225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보다 각각 4.8%, 5.6% 늘어난 규모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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