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4시 시청, 정부-지역 청년정책 소통·교류… 박형준 시장·중앙부처 청년보좌역, 행안부 2030자문단 등 참석
박 시장 “부산의 잠재력·일자리 확충·생활인구정책 기반, 관광·문화 활용 청년 성장할 수 있는 부산 만들어 나가겠다”
부산시는 지난 7일 오후 4시 시청 의전실에서 정부와 지역의 청년정책에 관한 소통과 교류를 위한 ‘청년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중앙부처 청년보좌역, 행정안전부 2030 자문단 등이 참석했다.
중앙부처 청년보좌역은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등 장관급 24개 중앙행정기관에서 정책 수립·시행에 대한 청년세대의 인식과 요구를 청년 당사자의 입장에서 직접 기관장에게 전달하고 소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박 시장과 청년보좌역 등은 인터뷰하며 ▲지역균형발전 정책의 방향 ▲글로벌 허브도시 등 부산의 미래 ▲생활인구·일자리 등 시 주요 청년정책, 지역 현안과 관련한 다양한 질의와 답변을 나눴다.
간담회에 앞서 중앙부처 청년보좌역 등은 부산청년센터에서 부산청년과의 만남의 자리를 가지기도 했다.
부산에서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청년들(청년기업가, 활동·예술가, 서포터즈, 민관협력(거버넌스) 등)과 함께 지역청년의 삶에 대해 공유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나눴다.
특히 부산 청년예술가들이 참여한 뮤지컬 ‘야구왕 마린스’를 관람하는 등 중앙과 지역이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박형준 시장은 “청년 삶의 만족도 1위 도시가 부산이다”라며 “부산의 잠재력과 좋은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확충, 생활인구 정책을 기반으로 한 관광·문화 자원 등의 강점을 활용해 청년이 성장할 수 있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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