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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만보]걸으면서 25억 년 한반도 광물 역사 한 눈에…지질 나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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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억 년 한반도의 지질 역사를 따라 거닐어 볼 수 있도록 조성된 길이 있다. 2015년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 완공된 지질 나들길이다.


[하루만보]걸으면서 25억 년 한반도 광물 역사 한 눈에…지질 나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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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질 나들길은 국내 최초의 '지질연대로(Geologic Time Street)'다. 총연장 100m, 폭 3m 규모의 산책로로, 가볍게 걸으면서 한반도의 다양한 광물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수십 억년의 세월을 견딘 선캄브리아시대 변성암부터 삼엽충의 생존 무대였던 고생대 석회암, 공룡이 살던 중생대 호수 퇴적암, 대규모 조산운동을 지시하는 다양한 화강암과 화산분출 유문암, 제주도와 한반도 중부에서 용암으로 흐른 신생대 현무암까지 다양한 암석 60여점이 시대 순서에 따라 전시돼 있다.


나들길 양옆에 놓인 대형 암석 표본에서 자연 상태의 암석 모습도 감상할 수 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주요 시대의 시작점마다 우리나라의 해당 지질역사를 소개하는 경계석을 배치하고, 길의 한 편에는 지질시대의 주요 사건과 생물의 진화과정을 새겨놓아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광물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있는 지질 박물관에 들어가면 된다. 지질구조, 암석구조, 화석의 진화 등을 알아볼 수 있어 깊이 있는 탐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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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뿐만 아니라 넓은 잔디밭 산책로를 따라 야외전시장도 꾸며져 있어 포항 주상절리, 제주도 현무암, 강원도 석회암 등 각종 대형 암석 표본과 상동광산의 방해석, 대유광산의 전기석, 연화광산의 연-아연-동광 등의 광물 표본 등의 화석도 볼 수 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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