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지난해 2조7949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며 전년 대비 12%(3022억원)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SK텔레콤은 2018년부터 제품·서비스 개발, 공정 운영, 인력 관리, 비즈니스 파트너 협력, 사회공헌 활동 등 기업 경영 활동 전반에서 창출되는 사회적 가치를 화폐화해 측정하고 있다.
SK텔레콤의 사회적 가치 창출 성과는 영역별로 ▲경제간접 기여 성과가 전년 대비 5.6%(1085억원) 증가한 2조 362억원 ▲환경 성과는 기업 활동 증가로 인해 6.2%(69억원) 감소한 -1180억원 ▲사회 성과는 29.7%(2006억원) 증가한 8767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사회 성과는 ▲허위 로밍호 차단 등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서비스 고도화 ▲AI 스피커, AI 콜 등 AI 기술 기반 중장년층 고립가구 돌봄 서비스 확산 ▲스마트헌혈 앱 '레드커넥트' 사용자 증가 등이 견인했다.
SK텔레콤은 2050년까지 넷제로(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재생에너지 100% 전환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박용주 SK텔레콤 ESG담당은 "AI를 접목한 친환경 솔루션 적용 확대(E), AI 기반 사회적 가치 창출 강화(S), AI 거버넌스 고도화(G) 등 ESG 실천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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