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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지방소멸 대응 선도’ 강진군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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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원 군수, 지방소멸 대응 정책과 성과 상세히 설명

푸소·빈집리모델링·강진형 육아수당, 전국 롤 모델 우뚝

이 장관 “지방소멸 대응 정책 우수·지원·전국에 알릴 것”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16일 전남 강진군을 찾아 강진군의 선도적인 지방소멸 대응 정책을 격려하고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강진군의 우수사례를 행정안전부 차원에서 전국으로 전파,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혀 장관 일정에 참석한 지역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17일 군에 따르면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이날 차관보, 대변인, 균형발전지원국장과 통신사, 중앙일간지, 경제지, 방송사 등 행안부 출입 기자 10여명이 동행해 이번 방문이 정부 부처로서도 상당히 의미 있는 일정임을 짐작하게 했다.


강진원 군수는 이날 오후 강진군 병영면 한골목 현장에서 가진 ‘강진군 지방소멸 대응 내용 추진현황 및 보고’를 통해 강진군의 선진사례를 이 장관에게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지방소멸 대응 선도’ 강진군 방문 (좌측)강진원 군수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강진군의 지방소멸 대응 우수사례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강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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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군수는 우선 브리핑 현장에서 매주 금요일 열리는 강진 병영면 불금불파로 서두를 꺼냈다. 사라져가는 면 단위 병영 전통시장을 ‘불금불파’로 재탄생시켰다.


지난해 처음 출발한 불금불파는 1만3000여명이 다녀갔다. 문화관광자원과 음식을 결합해 면 지역 살리기 모범사례로 전국 이슈가 됐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일자리가 증가했고 관광자원 활용 및 환경 개선으로 관광 명소로 거듭나 한국관광공사의 가보고 싶은 곳으로도 선정됐다.


이와 함께 위기를 기회로 바꿀 과감한 투자로 2024 반값+ 가족여행 강진을 소개했다. 국가는 수출 확대와 내수진작을 통해 위기를 탈출하고 지자체는 관광산업 투자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면서 반값 강진 가족여행이 바로 이러한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전국 최고 수준의 강진형 육아수당으로 저출산 위기를 극복한 사실 역시 언급했다. 출생아 수에 상관없이 자녀 1명당 매월 60만원, 84개월 동안 모두 5040만원을 지급한다. 지난 2022년 10월 육아수당 시행 이후 출생률이 65.6% 증가했으며 특히 관내 계속 거주자의 출산 비율이 75%를 차지, 인접 지역에서 사람을 데려온다는 일부 우려를 불식시켰다.


이어 FU-SO(Feeling Up-Stress-Off) 사업. 농촌 체험 민박 프로그램인 푸소는 지난 2015년 시작돼 일반인과 공직자, 전국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일정 기간 농촌에 머무르며 생활 관광을 체험한다. 참여 농가는 90 농가로 연 평균수입은 1000만원 이상이며, 4000만원 가까이 소득을 올리는 농가도 있다.


지난해 말 기준 모두 5만8000여명이 다녀갔다. 우수사례로 문화체육관광부 홍보 책자에도 실려 강진군의 선도정책을 전국에 알렸다.


다음은 빈집 리모델링 사업. 전국 지자체의 롤 모델로 이미 정평이 나 벤치마킹 대상이다. 빈집 리모델링 장기 임대는 5년, 혹은 7년 동안 강진군에 집을 무상 임대하면 군이 각각 5000만원, 7000만원을 투입해 리모델링, 도시민 임대주택으로 활용한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지방소멸 대응 선도’ 강진군 방문 (우측 네번째)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강진군 청년마을 공유주거 성하객잔 준공식에 참석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강진군]

빈집 리모델링 자가 거주는 다른 지역에서 강진군으로 이주하기 위해 신청인 소유의 빈집을 리모델링할 경우 공사비의 50%,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한다. 5월 현재 184가구가 신청해 75가구가 선정됐으며 75가구 가운데 준공은 45가구에 이른다.


이 장관은 이날 푸소농가인 병영면 솔나무안집, 리모델링한 집에 정착한 이상준·전진주 씨 부부 ‘4도 3촌 병영스테이’ 1호점 임고은 씨, 병영면 거추 ‘오지는 오지다’ 유튜버 김현우 대표를 잇달아 찾아 격려했다.


솔나무안집 주인 서금덕 씨는 푸소 초기부터 학생 위주로 감 따기 체험 등을 해 왔다. 이 씨 부부는 황칠나무 농사를 위해 강진으로 귀농했다.


‘병영 마을 호텔 조성사업’ 또한 주목할 만하다. 지방소멸 대응 기금 18억원을 들여 빈집 리모델링 20곳과 호텔 숙박 동 1곳을 신축한다. 특히 도시재생과 연계한 마을 호텔은 실시설계를 완료한 상태다.


강진원 군수는 “빈집 리모델링 이후 4일은 도시에서 3일은 농촌에서 ‘4도 3촌 병영스테이’ 운영을 통해 청년 입주자와 재능기부활동가들이 이미 거주하고 있다”면서 “강진군의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과 청년 유입 정책 방향이 옳았음이 증명됐다”고 밝혔다.


특히 “지방소멸시대, 주거와 일자리, 육아, 교육을 한꺼번에 제공하는 ‘강진형 패키지’로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며 “강진군의 이런 선진정책이 범정부 정책으로 반영됐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병영면 홍교로 일원에서 가진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사업 ‘성하객잔’ 준공식이 열렸다. 청년마을 조성사업은 국정과제인 ‘참여·협력·혁신을 통한 로컬 창조커뮤니티 기반 조성’을 위해 청년에게는 새로운 삶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방 청년의 유출을 방지하며 지역에는 활력을 제고한다.


이상민 장관은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강진군의 우수사례는 남다른 노력과 뚜렷한 성과”라면서 “강진군의 선도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전국에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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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원 군수는 “행안부 장관의 강진 방문은 그동안 강진군의 앞선 정책에 대한 현장 확인과 격려의 뜻이 함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강진군 현안에 대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건의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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