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체험부스·과학기술 전문가 특강·공연 등 운영
부산 기장군은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기장군청 로비·야외광장에서 다채로운 과학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장 가족과학체험학습’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과학체험학습은 ‘과학을 품은 도시, 미래를 여는 기장’이라는 주제로, 일상생활에서 쉽고 재미있게 과학에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부스와 과학기술 전문가 특강, 과학마술 공연 등을 세 가지 영역으로 나눠서 진행된다.
▲과학·예술·문화 융합 프로그램 체험부스로 구성된 ‘미래를 여는 STEAM 체험존’ ▲수업 유형의 생활과학교실 부스와 가상현실을 체험해 보는 ‘행복을 품은 과학교실’ ▲과학 골든벨, 과학기술 전문가 특강·과학마술 공연으로 구성된 ‘사이언스 콘서트’로 구분해, 영역별 다양한 과학체험 행사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재미난 과학 세상을 즐기며 과학적 탐구심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세부 행사내용으로는 ▲조상의 지혜-해시계 ▲다빈치 헬리콥터 ▲보로노이 목걸이 만들기 ▲마그넷 스핀돌이 등 ‘체험학습 프로그램’ ▲라틴방진 냄비 만들기 ▲이야기를 담고 있는 기계인형 등의 ‘생활과학교실 프로그램’ ▲과학 상식에 대한 퀴즈를 풀어보는 과학 골든벨 ▲게임과 관련 직업에 대한 과학특강 프로그램 ▲해산물 관련 과학마술 공연 등이 있다.
정종복 군수는 “학생들이 과학적인 원리를 직접 학습해 보면서 과학에 대한 흥미와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지역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과학의 즐거움과 가치를 느끼면서 뜻깊은 가정의 달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행사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기장군 생활과학교실로 문의하면 된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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