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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스는 양반' 돈 있어도 못 먹는 저녁 식사…억만장자도 못 사는 다섯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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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매체, 돈주고도 못하는 5가지
아무나 안받는 골프회원권·입주권
뉴욕 레스토랑도 귀하디 귀한 10석
에르메스 버킨백 카르티에 5개 한정판도

돈이면 다 되는 세상이지만 아무리 돈이 많은 부자도 살 수 없는 것들이 있다.


'에르메스는 양반' 돈 있어도 못 먹는 저녁 식사…억만장자도 못 사는 다섯 가지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 클럽 [아시아경제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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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비즈니스인사이더 재팬’은 지난달 비즈니스인사이더에 실린 ‘돈만 가지고는 못사는 5가지’를 소개했다 5가지 중 첫 번째는 조지아주에 있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 클럽의 회원권이다. PGA의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Masters)가 열리는 곳이다. 이 클럽에는 약 300명의 회원이 있는 것으로만 알려졌다. 신청하고 돈을 내는 것만으로는 입회할 수 없다. 철저하게 초대제다. 기존 회원이 탈퇴하거나 사망한 경우에만 가입할 수 있다. 억만장자 워런 버핏, 빌 게이츠, 헤지펀드 전설 스탠리 드러켄밀러가 이 클럽의 회원이라고 블룸버그는 2015년 보도했다.


'에르메스는 양반' 돈 있어도 못 먹는 저녁 식사…억만장자도 못 사는 다섯 가지 에르메스의 버킨백 홍보사진 [사진출처=에르메스]

두 번째는 뉴욕의 이스트리버에 접한 막다른 골목에 지은 지 100년 가까운 건물인 리버하우스다. 주민의 프라이버시가 최우선으로 되고 있어 엄격한 위원회가 입주 신청을 관리하고 있다. 26층짜리 아르데코 양식의 빌딩으로 뉴욕에서 가장 고급스러운 곳이다. 주민들은 공동으로 건물을 소유하고 책임을 분담하고 있다. 그 일 중 하나가 아파트 입주를 원하는 사람을 승인하거나 거부하는 것이다. 리버하우스 입주는 돈이 많은 사람도 쉽지 않다.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과 배우 조앤 크로퍼드, 다이앤 키턴 등도 불합격했다고 한다. 리버 하우스의 유명한 거주자로는 배우 유마 서먼과 전 미국 국무부 장관 헨리 키신저가 있다.


에르메스의 버킨백 신상품도 아무나 살 수 없다. 버킨백을 구매하려는 사람은 버킨백이 판매되기 전에 에르메스의 다른 상품을 갖고 있어야 한다. 버킨백을 구입할 수 있다는 연락을 받기 전까지 정해진 금액도 없다고 하니 웨이팅이 무한정이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올해 초 에르메스에 이와 관련된 코멘트를 요구했지만 답을 얻지 못했다고 한다.


'에르메스는 양반' 돈 있어도 못 먹는 저녁 식사…억만장자도 못 사는 다섯 가지 뉴욕 레스토랑 '라오'의 홍보사진 [사진출처=라오]

뉴욕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오(Rao's)의 예약도 하늘의 별 따기다. 이 식당에 전화를 걸면 2024년 안에는 예약으로 만석임을 설명하는 메시지가 뜬다. 예약이 안 되는 것은 스타들이 몰려서만은 아니다. 식당의 테이블 수가 고작 10개다. 공동경영자인 프랭크 펠레그리노 주니어가 ‘가족’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만 받는다. 이들 고객에게는 특정한 저녁 테이블 좌석 권리가 주어지며 이들의 좌석 예약은 대대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고 한다. 테이블 권리를 가진 사람은 자신의 테이블을 친구에게 하룻밤 빌려주거나 자선 경매에 부칠 수 있다. 테이블을 확보하기 위해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수백 달러에 입찰하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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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스는 양반' 돈 있어도 못 먹는 저녁 식사…억만장자도 못 사는 다섯 가지 소더비 경매에 나와 15억원에 팔린 까르띠에의 한정판 시계 'CHEICH'

마지막은 소더비 경매에 올라와 화제가 됐던 카르티에의 손목시계 ‘Cheich’다. 셰이크라고 불리지만 제조업체에서는 ‘셰이’로 부른다. 전 세계에 4개 밖에 없으며 2022년 경매 당시 낙찰가는 110만달러(약 15억원)이다. 이 시계는 1980년대 파리 다카르 랠리에서 2연패를 달성한 선수에게 주는 상품으로 만들어졌다. 1984년과 1985년 벨기에 출신 오토바이 레이서 가스톤 라이에가 이를 달성한 최초이자 최후의 인물이 됐다. 4개의 시계 중 1개는 잃어버린 것으로 알려졌고 나머지 2개는 카르티에가 갖고 있다. 2023년에는 '워치 부티크'의 공동 창업자인 알레시오 젠가라는 인물이 1개를 공개하면서 5개가 됐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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