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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돌봄 도시' 중랑구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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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형 실내놀이터, 공동육아방, 우리동네키움센터 등 다양한 보육시설 확대 운영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 마련
임신 준비부터 출산 후 양육까지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산모와 아이의 건강도 챙겨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돌봄 도시' 중랑구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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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돌봄 도시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지난 3월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1월 출생아 수는 2만 1000명대로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또, 2022년 기준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78명으로 경제협력기구(OECD) 회원국 중 최하위를 기록하는 등 출산율은 점점 하락하고 있다.


출산율 감소는 인구 감소와 직결되며 우리 사회에 큰 영향을 끼친다. 인구 감소는 노동 인력의 감소로 이어져 경제 성장이 둔화되고, 고령화 속도를 더욱 가속화시키며 의료와 복지 시스템에도 부담을 줄 수 있다.


이에 구는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출산·보육 정책을 마련했다.


먼저, 다양한 보육시설을 확대 운영하여 양육 친화적 환경 조성에 힘쓴다.


구는 현재 공공형 실내놀이터인 ‘중랑실내놀이터’를 운영 중이다. 공공형 실내놀이터는 어린이들이 미세먼지 등 환경적 오염에 구애받지 않고 마음껏 뛰놀 수 있도록 만든 서울형 키즈카페다. 코알라 로프, 애벌레 슬라이드, 쑥쑥팡팡 트램폴린 등 14종의 놀이기구와 수유실, 휴게실 등을 마련해 아이들과 보호자가 함께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인 공간이다.


지난 22년 중랑실내놀이터 1호점이 면목동에 개관한 이후 오는 5월 2호점이 새로 문을 열 예정이다. 2호점은 자치구에서 운영하는 서울형 키즈카페 중 가장 큰 규모다. 하반기에는 3곳을 추가로 조성하여 더 많은 아이들이 가까운 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 공동육아방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공동육아방은 영유아를 위한 놀이와 문화 공간이자 안전한 돌봄 공간으로, 육아 커뮤니티로도 활용되고 있다. 올해 2월 ‘그린나래 공동육아방’이 상봉2동에 문을 열며 총 15곳의 공동육아방이 조성됐다. 이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숫자다.


구는 내년에 16호점을 추가로 조성하는 등 계속해서 공동육아방을 확충하며 지역 사회와 함께 키우는 육아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밖에도 맞벌이 가정을 위한 돌봄 공간인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운영 중이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방과 후 초등학생을 위한 쉼·여가·놀이 공간이다.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방과 후 초등학생 아이들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7월 묵1동에 6호점이 들어섰으며 올해 7호점 설치를 추진하는 등 돌봄 공백 해소에 힘쓰고 있다.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자 국가·시와 협력하여 다양한 지원 정책도 제공한다.


올해 1월 1일 이후 출생아를 대상으로 첫째아 200만원, 둘째아 이상 300만원을 국민행복카드 이용권(포인트)으로 지급하는 ▲첫만남이용권, 가정에서 양육하는 초등학교 미취학 86개월 미만 영유아를 대상으로 매월 10만원씩 현금 지급하는 가정양육수당, 2022년 2월 1일 이후 출생아(0~23개월)를 대상으로 아이 출생 개월 수에 따라 차등 지급하는 부모급여 등 지원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돕는다.


또, 24개월 영아 양육 가정을 대상으로 영아 1인당 연 10만원 대형 택시 이용 포인트를 지급하는 ▲서울엄마아빠 택시, 생후 3개월~12세 이하 아동의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게 시간제·종일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돌봄 지원을 비롯 ▲중위소득 150%이하 임산부, 맞벌이,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가사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양육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임신 준비부터 출산 후 양육까지 맞춤별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산모와 아이의 건강도 챙긴다.


혈액검사, 소변검사, 방사선검사, 난소나이검사(AMH), 정액검사 등 각종 검사와 엽산제를 무료로 지원하는 남녀 임신 준비 지원사업으로 가임 남녀의 건강한 임신 준비를 돕는다. 또, 난임부부의 임신을 위해 체외수정·인공수정 시술비 및 한의학 난임 의료비도 지원한다.


임산부를 대상으로 산전검사와 엽산제·철분제를 제공하는 한편, ‘아이맘플러스센터’에서는 임산부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출산준비교실, 태교클래스, 달빛예비부모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출산과 준비된 부모가 될 수 있게 돕는다.


출산 후 산후조리와 건강관리를 위해서 보건소에서 유축기 무료 대여 서비스를 지원, 저소득층 가정에는 기저귀와 조제분유를 지원한다.


또, 출산 후 산후조리를 돕는 건강관리사가 가정으로 찾아가 신생아 수유, 산모 식사 준비, 청소 및 가사 지원 등 산후조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도 운영 중이다. 특히, 소득 기준에 관계없이 산후조리 도우미 비용의 본인부담금을 서울시 자치구 최고 수준인 90%까지 지원하는 따뜻한 중랑 산후조리 지원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산모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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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다양한 보육시설을 확대 운영하는 등 보육 인프라 조성에 힘쓰며 양육에 따른 경제적 비용을 지원하고 임신부터 출산 후 양육까지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돌봄 도시를 만들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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