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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보라티알, 국내 유일 정제염 공급업체 ‘스톱’…천일염 판매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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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티알이 강세다. 국내 유일 정제염 공급업체가 공장 가동을 멈췄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오전 10시39분 기준 보라티알은 전일 대비 16.26% 상승한 1만30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울산에 있는 업체 한주의 소금 제조공장에서 지난 15일 해수 취수시설 정비 작업을 하던 중 작업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즉각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고 중대재해 판정을 위한 조사에 들어갔다.


한주 소금공장 가동이 열흘째 멈춰서자 식품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정제염은 천일염 대비 가격이 절반 수준으로 저렴하다. 불순물이 적고 농도가 균일해 과자와 빵류, 면류, 장류, 김치류 등 거의 모든 식품 제조에 쓰인다. 국내에서 정제염을 생산할 수 있는 기업은 한주뿐이다.



한편 보라티알은 유통업체를 통해 식용할 수 있는 씨솔트 소금 보라티알 천일염을 판매하고 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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