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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정부, 강압적 조치 멈추고 대화 통해 의료개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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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조속한 진료 정상화와 올바른 의료개혁을 위한 사회적 대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보건의료노조 “정부, 강압적 조치 멈추고 대화 통해 의료개혁해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소속 관계자들이 진료 정상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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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는 16일 성명서를 통해 “정부가 의사 진료 거부 사태 해법은 내놓지 않은 채 여전히 집단행동을 멈추라며 의사단체를 압박하고 있다”며 정부와 의사단체에 조속한 대화를 요구했다.


노조는 “민심은 조속한 진료 정상화와 올바른 의료개혁”이라며 “정부는 민심에 기반해 국정 기조를 전면적으로 바꿔야 하고, 의사단체들은 국민의 뜻에 따라 조속한 진료 정상화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진정 국민이 바라는 것은 정부의 의대 증원 추진을 멈춰달라는 것이 아니라 조속히 의료현장에 복귀하고, 대화에 적극 참여하라는 것”이라며 “정부는 조속한 진료 정상화와 올바른 의료개혁을 위한 대화의 장을 만들어야 하고, 의사단체들은 조건 없는 의료현장 복귀와 사회적 대화 참여를 결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노조는 ▲공공의료 확대 해법 제시 ▲공공의대 설립법·지역의사제법 통과 등을 요구하며 법 개정과 예산 심의에 돌입하는 오는 9월 정기국회 전까지 의료개혁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이루는 큰 흐름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성아 기자 hea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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