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아경와인셀라]'좁은 문' 연 바보…한국인 최애 포도주 됐다

시계아이콘03분 39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1> 칠레 '비냐 몬테스(Vina Montes)'

1987년 콜차구아 밸리서 설립
칠레 최초 경사지 재배…프리미엄 와인 개척
드라이 파밍…품질·친환경 두 마리 토끼 잡아

편집자주하늘 아래 같은 와인은 없습니다. 매년 같은 땅에서 자란 포도를 이용해 같은 방식으로 양조하고 숙성하더라도 매번 다른 결과물과 마주하게 됩니다. 와인은 인간과 자연이 어우러져 만들어지는 '우연의 술'입니다. 단 한 번의 강렬한 기억만 남긴 채 말없이 사라지는 와인은 하나같이 흥미로운 사연을 품고 있습니다. '아경와인셀라'는 저마다 다른 사정에 따라 빚어지고 익어가는 와인 이야기를 하나하나 꺼내 들려 드립니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협착하여 찾는 이가 적음이니라." -마태복음 7장 13~14절


프랑스의 작가 앙드레 지드(Andre Gide)가 쓴 소설 「좁은 문(La Porte etroite)」의 모티프가 된 성경 구절이다. 소설은 개인의 자유와 사회적·도덕적 제약 사이의 갈등을 다루고 비판하는 내용이지만 현실에서 우리 주변을 둘러싼 좁은 문은 실제로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이 되기도 한다. 칠레 와인업계에도 크고 넓은 문을 마다하고 기어이 좁은 문을 찾아 열고 들어가 넓은 세상으로 나아간 와이너리 '비냐 몬테스(Vina Montes)'가 있다. 비냐 몬테스가 다양한 도전을 이어가며 남들은 가지 않는 협착한 길을 걸은 덕에 칠레는 와인 산업의 변방에서 모두가 주목할 만한 산지로 거듭났다.


[아경와인셀라]'좁은 문' 연 바보…한국인 최애 포도주 됐다 경사지에 조성된 '비냐 몬테스'의 포도밭 전경.
AD
어려운 길 택한 바보(Folly)…칠레 대표 생산자로 '우뚝'

비냐 몬테스는 1987년 와인메이커 아우렐리오 몬테스(Aurelio Montes)가 세일즈&마케팅 전문가 더글라스 머레이(Douglas Murray), 재무 전문가 알프레도 비다우레(Alfredo Vidaurre), 포도밭 경작 전문가 페드로 그란드(Pedro Grand)와 손잡고 칠레의 핵심 와인산지인 콜차구아 밸리(Colchagua Valley) 아팔타(Apalta)에서 시작한 와이너리다.


설립 당시 몬테스의 목표는 명확했다. 칠레산 프리미엄 와인을 생산하는 것. 언뜻 특별할 것 없어 보이는 목표이지만 당시 칠레의 대다수 와이너리는 내수용 저가 와인만 관행적으로 생산해낼 뿐 고급 와인에는 관심이 없었다. 말 그대로 그저 그런 와인을 생산하는 와인 업계 2부 리거였던 셈이다. 하지만 몬테스의 생각은 달랐다. 그에게 남북으로 4000km가 넘는 국토를 지닌 칠레는 길쭉한 땅만큼이나 다양한 떼루아(Terroir·포도밭을 둘러싼 자연환경의 총체)를 보유한 잠재력 넘치는 산지였고, 여기에 선진 양조 기술이 더해진다면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양질의 와인을 생산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


[아경와인셀라]'좁은 문' 연 바보…한국인 최애 포도주 됐다 '비냐 몬테스'의 창립자 '아우렐리오 몬테스(Aurelio Montes)' 회장.

‘품질 혁명’을 기치로 내걸고 야심차게 출발한 몬테스는 언덕에 포도밭을 일구는 일부터 시작했다. 오늘날 볕이 잘 드는 경사면 포도밭에서 수확한 포도가 양질의 와인을 만든다는 사실은 업계의 정설이다. 그러나 내수용 저가 와인만 생산하던 당시 칠레 와인업계에서 막대한 시간과 비용이 투입되는 경사지의 산악 포도밭 개간은 굳이 들어가려고 노력할 이유가 없는 좁은 문이었다. 하지만 몬테스는 산 중턱을 깎아 포도나무 심기를 주저하지 않았고, 칠레에서 처음으로 45도 경사면에 '시라(Syrah)' 품종을 재배하기 시작했다.


쉬운 길을 두고 어려운 길을 제 발로 걸어간 몬테스를 업계는 어리석다고 조롱했지만 ‘프리미엄 칠레 와인’이란 뚜렷한 목표 앞에서 사람들의 조롱은 걸림돌이 되지 않았다. 배수 좋은 토양에서 충분히 볕을 받고 자라 잘 익은 포도는 ‘어리석음’을 뜻하는 '폴리(Folly)'라는 이름의 와이너리 대표 와인으로 거듭났다.


몬테스 회장이 유난히 아낀다는 '몬테스 폴리(Montes Folly)'는 와이너리 최상급 라인업인 ‘아이콘’ 시리즈의 제품으로, 좁은 문을 열고 들어가 ‘칠레 컬트 시라’라는 새로운 길을 개척했다는 자부심이 짙게 배인 와인이다. 완숙된 검은 과일 향과 벨벳처럼 부드러운 질감의 타닌을 토대로 긴 여운을 선사하는 몬테스 폴리는 와이너리 최상급 제품 중 하나인 만큼 20년 이상 장기 숙성력도 겸비했다.


[아경와인셀라]'좁은 문' 연 바보…한국인 최애 포도주 됐다 비냐 몬테스의 '몬테스 폴리(Montes Folly)'

비냐 몬테스는 2009년부터 '드라이 파밍(Dry Farming)'이라는 도전도 이어가고 있다. 드라이 파밍은 포도 재배의 모든 과정을 자연에 맡긴 뒤 가뭄 등 제한적인 상황에서만 최소한의 관개를 허용하는 농법이다. 드라이 파밍은 와인의 품질과 수자원 절약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시작됐다. 물 사용을 최소화해 포도나무에 스트레스를 주는 작업인 만큼 과실의 생산량은 줄어든다. 하지만 제한된 수분을 최선을 다해 흡수한 개별 열매의 농축도는 그만큼 높아졌고, 타닌도 부드러워져 와인의 품질 향상에 확실한 기여를 했다. 물 사용량도 드라이 파밍 도입 이전과 비교해 매년 평균 65%, 최대 80%까지 줄였는데, 이는 칠레 인구 2만명이 1년간 소비하는 양(약 84만t)과 비슷한 수치다.

국내 누적 판매 1500만병…파타고니아서 새로운 도전

비냐 몬테스의 와인은 한국인에게도 익숙한 와인이다. 지난해 상반기 국내에서 단일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누적 판매량이 1500만병을 돌파했다니 애호가가 아니더라도 한 번쯤은 마셔본 와인일 테다. 몬테스의 와인이 국내에 처음 들어온 게 1998년 1월이라고 하니 수입의 역사도 꽤나 길다. 몬테스의 와인은 1997년 9월 칠레 와이너리 단체인 '프로 칠레(Pro Chile)'가 10여개의 와이너리를 이끌고 한국을 처음 방문했을 때 국내에 처음 소개됐는데, 당시 마시기 쉬운 신대륙 와인을 찾던 나라셀라의 눈에 들어 공식 수입되기 시작했다. 이후 2002년 피파 월드컵 조 추첨을 위한 갈라 디너 메인 와인으로 선정되며 인지도를 쌓기 시작했고, 2003년 칠레 대통령 방한 공식 만찬에 사용되는 등 국빈 행사에 사용되며 인기를 얻기 시작해 지금까지 승승장구하고 있다.


[아경와인셀라]'좁은 문' 연 바보…한국인 최애 포도주 됐다 비냐 몬테스의 '몬테스 알파 카베르네 소비뇽(Montes Alpha Cabernet Sauvignon)'

몬테스의 다양한 라인업 중에서도 한국인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와인은 단연 '몬테스 알파 카베르네 소비뇽(Montes Alpha Cabernet Sauvignon)'이다. '알파' 라인업의 인기가 워낙 대단하다 보니 '몬테스 알파'를 와이너리 이름으로 알고 있는 이들도 적지 않을 정도다. 실제로 몬테스 알파 카베르네 소비뇽은 1987년 와이너리의 시작부터 함께한 몬테스의 역사를 대변하는 와인이기도 하다. 카베르네 소비뇽 90%에 메를로 10%가 블렌딩된 이 와인은 다양한 베리류의 향에 시가 박스, 바닐라와 민트 향 등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져 전반적으로 부드럽고 우아한 면모를 보여준다. 적당한 무게감과 잘 짜인 구조감으로 어릴 때 마시기도 좋고 5년 정도 숙성했을 때 정점에 이른다.


비냐 몬테스는 자사 와인이 한국에서 높은 인기를 얻은 이유 중 하나로 비교적 쉬운 이름과 함께 '천사' 심볼을 꼽는다. 몬테스의 모든 와인 라벨에는 천사 이미지가 새겨져 있는데, 이는 공동 창업자인 더글라스 머레이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두 차례의 대형 교통사고를 겪고도 살아난 그는 자신을 지켜준 수호천사가 와이너리도 지켜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천사 이미지를 라벨에 담길 제안했다고 한다. 실제로 천사 이미지는 와인의 품질에 대한 신뢰 향상에 기여했고, '천사 와인'이란 기분 좋은 별명까지 얻게 됐으니 그의 바람은 이뤄진 것으로 볼 수도 있겠다.


[아경와인셀라]'좁은 문' 연 바보…한국인 최애 포도주 됐다 비냐 몬테스의 숙성고 전경.

비냐 몬테스는 이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파타고니아 프로젝트(Patagonia Project)'라고 이름 붙인 몬테스의 새로운 실험은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에서 남쪽으로 1200km 떨어진 파타고니아 지역 칠로에 군도에 포도밭을 일구는 작업이다. 칠로에 군도는 날씨가 춥고 습해 포도가 자라기에 적합하지 않은 환경으로 평가받아왔다. 하지만 몬테스는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이곳의 기후가 이전보다 따뜻해지고 있다는 점에 집중했고, 현재 알바리뇨와 리슬링, 게뷔르츠트라미너, 피노 그리, 소비뇽 블랑 등 서늘한 지역에서 잘 자라는 화이트 품종을 심어 다양한 연구와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AD

와이너리가 미래를 내다보고 장기 프로젝트로 기획한 작업인 만큼 아직까지 이 지역에서 재배한 포도로 만든 와인은 테스트 목적으로 소량 생산되고 있을 뿐 정식으로 대중에게 선보인 적이 없다. 하지만 칠레가 묵직한 레드 와인을 주로 생산하는 산지라는 점에서 칠레에선 비교적 흔하지 않게 서늘한 바람을 맞고 자란 화이트 와인과 스파클링 와인이 어떤 맛을 보여줄지 기다려보는 것도 와인 애호가 입장에선 흥미로운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2.0307:05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4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3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2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1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1.2306:55
    "한류 지금 르네상스…각국 인허가 뒷받침 필요"⑫
    "한류 지금 르네상스…각국 인허가 뒷받침 필요"⑫

    지난해 11월 말 주베트남한국문화원 주최로 베트남 하노이 OEG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한국게임주간'. 우리나라와 베트남의 게임산업과 문화를 교류하기 위해 3년째 진행하는 이 행사에는 5000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사흘간 열린 행사 중에는 양국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크로스파이어 등 e스포츠 대회 세 종목의 예선과 결선도 있었다. 이 자리에 한국 e스포츠팀 DRX 소

  • 26.01.2214:58
    베트남 '하노이 핫플' 韓 쇼핑몰 그대로 옮겨놨네
    베트남 '하노이 핫플' 韓 쇼핑몰 그대로 옮겨놨네

    ⑩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가장 큰 호수인 '서호(West Lake)'를 마주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출입문 앞 광장의 분수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빅뱅의 '하루하루' 등 K팝 리듬에 맞춰 조명과 물줄기가 시시각각 변했다. 한껏 멋을 낸 20대 여성들과 어린아이를 동반한 부모들은 분수대와 쇼핑몰을 배경으로 연신 휴대전화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내부는 화이트톤 인테리어부터 떡볶이 무한리필 뷔페 '두끼'와

  • 26.01.2209:09
    "어라, 여기가 한국인 줄"…떡볶이 무한리필에 뷰티숍까지 '하노이 핫플' ⑩
    "어라, 여기가 한국인 줄"…떡볶이 무한리필에 뷰티숍까지 '하노이 핫플' ⑩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가장 큰 호수인 '서호(West Lake)'를 마주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출입문 앞 광장의 분수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빅뱅의 '하루하루' 등 K팝 리듬에 맞춰 조명과 물줄기가 시시각각 변했다. 한껏 멋을 낸 20대 여성들과 어린아이를 동반한 부모들은 분수대와 쇼핑몰을 배경으로 연신 휴대전화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내부는 화이트톤 인테리어부터 떡볶이 무한리필 뷔페 '두끼'와 중식당 '연경',

  • 26.01.2207:11
    맥날은 체면 구겼는데…"치킨 염지까지 맞춰" 까다로운 베트남서 '훨훨' 롯데리아 ⑨
    맥날은 체면 구겼는데…"치킨 염지까지 맞춰" 까다로운 베트남서 '훨훨' 롯데리아 ⑨

    베트남 하노이에서 가장 큰 호수인 서호(West Lake)를 바라볼 수 있는 롯데리아 락롱콴점. 4만6000동(약 2500원)짜리 치킨볼 라이스를 주문하자 10조각 남짓한 팝콘 치킨에 안남미로 지은 밥 한덩이와 달걀 프라이, 토마토와 양배추샐러드 등이 한 접시에 담겨 나왔다. 겉면에 윤이 나는 소스를 바른 팝콘 치킨을 한 입 베어 물자 강렬한 단맛이 입안에 퍼졌다. 이우주 베트남 롯데리아 운영팀장은 "퀵서비스 레스토랑(QSR)에서 버

  • 26.01.2115:53
    '뷔 얼굴' 하나로 국적이 바뀌었다…한국어만 들어가면 불티나게 팔려
    '뷔 얼굴' 하나로 국적이 바뀌었다…한국어만 들어가면 불티나게 팔려

    지난달 일본 최대 뷰티 편집숍 '앳코스메 도쿄(@come TOKYO)'는 일본 뷰티 브랜드 '윤스(Yunth)' 팝업스토어 입장을 기다리는 대기줄로 북적였다. 일본 MZ세대(밀레니얼+Z세대)와 관광객이 자주 찾는 쇼핑의 거리 '하라주쿠'에 위치한 매장은 K팝 아이돌인 방탄소년단(BTS) 뷔의 대형 사진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윤스는 지난해 10월29일 뷔를 앰버서더로 발탁했다. 이 때문에 일부 방문객들은 윤스를 K뷰티 브랜드로 오

  • 26.02.0314:25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2월 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SNS 정치, 지난주 토요일부터 오늘 오전까지 9개를 올렸습니다.

  • 26.01.2907:47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김민석 국무총리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장군멍군'을 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힘겨루기가 한창이다. 올 8월 전당대회를 향한 움직임이다. '8월 전대'는 누가 당 대표가 되느냐를 넘어 여권의 권력 지형을 가르는 의미가 있다. 정 대표가 연임에 성공한다면 그의 정치적 힘은 지금보다 더 커진다. 여권 내 위상이 올라가는 것도 당연하다. 2028년 국회의원 선거의 공천권을 쥐기 때문이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대표가 된다면

  • 26.01.2811:24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긴장감이 높아가는 흐름이다. '명청대전'이라는 말이 나오더니 최근에는 최고위원회에서 직접 언쟁을 주고받았다. 일부 최고위원들이 회의에 불참하는 일도 벌어졌다. 8월 전당대회를 앞둔 세력 격돌이 서서히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그 한가운데 있다. 최근 이 수석최고위원과 두 차례 인터뷰했다. 지난 21일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해 1시간 인터뷰했고, 27일엔 전화

  • 26.01.2611:31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서용주 맥정치사회연구소장,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2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님과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두 분 모시고 최근 여

  • 26.01.2211:15
    이언주 "이혜훈 '청약 문제' 있을 수 없는 일,여론 매우 안 좋아"
    이언주 "이혜훈 '청약 문제' 있을 수 없는 일,여론 매우 안 좋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1월 21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수석최고위원, 미래경제 성장전략위원장도 맡고 있죠? 바쁘실 텐데 나와주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