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마창대교가 올해도 인근 초·중·고등학교에 장학금 총 1100만원을 쾌척했다.
마창대교 측은 지난 1일 경남 창원 양곡초, 양곡중, 가포고 학생 5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장학생은 각 학교 운영위원회에서 대상자를 심의한 후 선발했다.
마창대교는 창원시 마산합포구 가포동과 성산구 귀산동을 연결하는 바다 위 다리로 2008년 7월 개통 후 하루 4만여 대의 차량이 이곳을 이용한다.
이를 운영, 관리하는 주식회사 마창대교는 지속가능경영(ESG)을 실천하는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MKIF)가 대주주인 기업으로 도로 상태 최적화, 근로자 산업재해 예방, 지역사회 발전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2년 경남지역 나눔명문기업으로 가입한 후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 기부, 창원시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 사회복지시설 및 문화예술활동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펼치고 있다.
김성환 대표는 “올해도 장학금 기탁으로 지역인재 육성에 이바지하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지역민 삶에 힘을 보태는 명품 대교가 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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