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셀, 원성용 신임 세포치료연구소장 영입

GC셀(지씨셀)은 세포치료연구소 연구소장으로 원성용 박사를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원성용 GC셀 신임 세포치료연구소장 [사진제공=GC셀]

원 신임 연구소장은 경희대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미생물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텍사스주립대 의대에서 미생물학·면역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캘리포니아주 스크립스연구소에서 면역학·유전학 분야 연구원으로 근무했다. 이후로는 CJ제일제당, GC녹십자랩셀, GC녹십자홀딩스, 아티바바이오테라퓨틱스, HK이노엔 등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원 연구소장은 세포유전자치료제 분야에서 풍부한 연구·개발(R&D) 경험과 네트워크를 보유한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GC셀의 R&D 파이프라인 및 면역세포치료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새로운 관점과 동력을 구축할 예정이다. GC셀은 오는 27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원성용 연구소장의 신임 사내이사 선임 안건도 상정한 상태다.

GC셀 관계자는 “원 소장의 세포유전자치료제 및 바이오 의약품 개발 분야에서 쌓은 우수한 업적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공동 연구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GC셀의 연구 및 개발에 새로운 동력을 부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GC셀은 암 및 난치성 질환 극복을 위한 신규 세포유전자치료제 연구 및 동종유래 자연살해(NK)세포, 키메릭 항원 수용체(CAR)-T/NK 등 혁신적인 R&D 파이프라인 강화에 더욱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