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성남시, 미세먼지 관리위해 올해 637억원 투입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9초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글자크기

경기 성남시가 ‘미세먼지 관리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


성남시는 지난해 기준 18㎍/㎥인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를 2027년까지 15㎍/㎥까지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한 미세먼지 종합관리대책을 마련,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성남시는 이를 위해 올해 637억원을 투입해 수송, 산업, 생활, 체계적 관리기반 구축과 대응 등 7개 분야에서 20개 사업을 시행한다.


먼저 399억원을 투입해 전기 승용차·화물차, 수소차 등 친환경차 4098대를 보급한다. 또 1246대 분량의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나 저감 장치 부착에도 44억원을 투입한다.


성남시는 수송 분야가 성남지역 초미세먼지 연간 배출량 1165t의 53.6%(625t)를 차지해 선제 대응조치로 이같이 결정했다.


성남시, 미세먼지 관리위해 올해 637억원 투입 성남시청
AD

산업 분야는 기술력, 전문인력 부족으로 대기 오염물질 배출시설 관리가 부족한 18곳 영세사업장에 방지시설 소모품 교환비를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172곳과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38곳에 대해 민간 감시원 8명을 투입해 감시활동을 강화한다. 공사장, 도로변 등 취약지역은 미세먼지 생활환경 모니터 요원 26명을 투입한다.


생활 분야는 도로 재비산먼지 저감을 위해 살수차 20대, 노면 청소차 17대를 가동한다.


이외에도 미세먼지 경보나 비상저감조치 발령 땐 재난 현장 조치 행동 매뉴얼에 따라 4개 단계별 대응조치를 한다.



한편, 성남시는 시민 생활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지속 이어와 초미세먼지 나쁨(기준 36㎍/㎥ 이상) 이상 일수가 2017년 99일에서 지난해 43일로 줄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