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타트업 뮤즈라이브(대표 석철)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개최된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XSW) 2024’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발표했다.
‘뮤즈라이브’는 자체 기술력인 U-NFC 기술을 활용한 ‘키트(KiT)’를 세계 시장에 알리기 위해 2022년부터 3년 연속으로 SXSW에 참가하고 있다. 특히 미디어와 IT 분야에서 창의적인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인 ‘Creative Industries Expo’에서 ‘키트앨범(KiTalbum)’을 선보여 세계의 뮤지션과 음악 산업 관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올해는 모든 서비스와 제품을 아우르는 브랜드 ‘키트베러(KiTbetter)’를 필두로 쉽고 빠른 키트앨범 발매 서비스인 ‘키트스튜디오(KiTstudio)’를 글로벌 시장에 알리는 것에 초점을 맞춘 부스 운영으로 현장에서 큰 호평을 얻었다.
‘SPIN’과 ‘COLLiDE’와의 협업을 통한 쇼케이스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현지 기준 3월 13일 ‘EMO’S AUSTIN’에서 열린 ‘Gary Clark Jr.’의 공연과 ‘Lustre Pearl Rainey’에서 열린 ‘COLLiDE’와의 쇼케이스에서도 키트앨범을 나눠주고 직접 시연을 하며 현장에 방문한 음악 산업 관계자들은 물론 팬들과의 직접적인 만남 역시 성사시켰다. 프로모션용으로 준비한 키트앨범은 단 3시간 만에 준비한 수량이 전부 소진되는 등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특히, ‘키트스튜디오’ 부스는 단 5분 만에 자신의 음악이 담긴 키트앨범이 제작되는 것에 대한 감탄이 이어졌다고 뮤즈라이브 관계자는 전했다.
뮤즈라이브 길성배 COO는 “2022년부터 자체적으로 부스를 운영하며 키트앨범은 물론 자사의 서비스에 대해 음악 산업의 최고 축제인 SXSW 현장에서 알리고자 노력했는데, 올해 열린 SXSW 2024에서는 키트앨범에 대해 이미 알고 있는 뮤지션들과 관계자들이 많아 놀라웠다”며 “단지 부스 운영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현지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CES 2024에 이어 지속적인 접점을 만들어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SXSW 2024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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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글로벌 시장에서의 호응을 확인한 ‘뮤즈라이브’는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 스펙트럼을 가진 뮤지션들의 음악을 키트앨범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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